[ 한국미디어뉴스 조정민 기자 ] 부평구 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평아트센터 브런치콘서트 2025년도 상반기 공연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이 오는 3월과 5월 마지막 목요일 오전 11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3년째 개최되는 부평아트센터의 대표 기획제작공연인 ‘브런치콘서트’는 지난해 문화도시부평과 발맞춰 장르를 확장했으며, 객석점유율 105.2%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클래식, 하반기는 재즈 장르로 관객들과 만날 계획이다.
‘홍진호의 브런치 책방’은 정통클래식 연주자로서는 이례적으로 ‘JTBC 슈퍼밴드’ 우승자인 첼리스트 홍진호가 진행하며 연주한다.
다독가인 그가 직접 선정한 책과 그 책에서 받은 영감을 음악으로 전달한다.
첫 번째 공연은 3월 27일 “시”로 만난다.
홍진호의 첼로 연주와 독보적인 실력을 지닌 더블베이스 연주자 성민제, 그리고 국내외 주요 콩쿠르에서 수상하여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는 피아니스트 박영성이 연주한다.
두 번째 공연은 5월 29일, 홍진호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알퐁스도데 ‘별’과 헤르만헤세 ‘수레바퀴 아래서’와 함께 독보적인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와 피아니스트 최문석의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종료 후 관람객들에게 커피와 디저트를 제공하는데, 지속가능한 지구의 환경을 위해 커피는 개인 텀블러를 지참한 관객에게만 제공한다.
관람료는 전석 2만 5천 원으로 부평구문화재단 카카오플러스 채널 친구, 부평구민 및 근로자, 청년문화패스 20%, 매월 9일 부평구민에게 추가할인을 제공하는 스페셜9민데이 30%, 2회 모두 관람 시 40% 할인이 가능한 패키지권을 한정으로 판매한다.
예매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 예술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문화재단 관계자는 “연주자의 책장에서 직접 선택한 문학작품을 매개로 진행되는 이번 브런치콘서트는 연주자의 진솔한 생각과 음악을 통해 나의 취향을 채워가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