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4일과 15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맞춤형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학교 관리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은 법정 의무 교육으로, 인천시교육청은 2022년부터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을 대상으로 매년 교육을 실시하여 학교 현장의 업무를 줄이고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학교 관리자의 성인지감수성 향상 및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유정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성희롱․성폭력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인식 변화 △성희롱․성폭력 발생 시 관리자로서의 사안 처리 절차 안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 제고 등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 문화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성인권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