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검단동 청소년지도위원회(이상재 위원장)와 검단청청마을공동체가 공동 주관하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검단동행정복지센터, 검단신협, 봉화로타리클럽이 후원한 「검단 청소년 문화예술제」가 지난 14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창의성과 자율성을 키우고, 지역 내 건강한 청소년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프로그램은 댄스, 밴드,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체험 부스를 통해 청소년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는 관내 학교와 학원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졌다.
- 원당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소속 청소년 단원 40명이 멋진 연주를 선보였고,
- 마전중학교의 도란누리 뮤지컬 동아리(10명)와 Rock on 밴드 동아리(6명),
- 완정초등학교 댄스윙 댄스동아리(6명),
- 리듬하츠검단댄스학원(10명), JnK 실용음악학원 보컬팀(7명),
- 이지라이프 댄스학원의 웨이즈팀, 윙크러쉬팀, 레드퀸팀(총 21명) 등 지역 청소년들이 적극 참여하여 문화의 장을 함께 만들었다.
행사의 대미는 검단 청년들로 구성된 레드우드 버스킹 팀의 갈라 콘서트로 장식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축제가 마무리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검단사거리역 광장’에서 개최되어 해당 공간이 지역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일상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 플랫폼’으로서 광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송승환 인천 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순서 의원, 김남원 의원, 이영철 의원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하여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검단동 청소년지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의 장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진정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