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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서해를 평화의 바다로 대전환, 서해5도 주민들 한뜻 모아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서해평화특별위원회

 

[ 경인TV뉴스  김만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환선대위 직능본부 서해평화특별위원회(김성복, 강원구, 장태헌 3인 상임공동위원장)는 2월 14일 (월) 오후2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 ZOOM을 통한 온-오프라인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해평화특위는 지난 1월 11일 윤석열 후보의 선제타격 발언 이후에, 평화를 바라는 서해5도 주민지도자들과 인천의 서해5도 평화운동가들이 의견교환을 함으로써 조직되었다.

 

이번 출범식에서 김성복 공동위원장(전, 한국교회 인권센터 이사장)은 “대부도가 고향인 저로서는, 몇 일 전 뉴스에서 중국이 3개해역에서 군사훈련을 한다니 걱정부터 앞선다. 이런 미중패권 전쟁 틈바구니에서, 윤석열 후보가 선제타격이란 말을 쉽게 하는 걸 보면서 국가지도자로서는 낙제점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특히 10·4선언은 서해바다의 평화선언인데, 이러한 남북의 공존과 공생을 위한 평화선언이 잘 지켜지길 바란다.”

 

유동수 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재선, 계양갑)은 “평화는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바다를 터전으로 삼는 주민들에겐 삶 그 자체이다. 평화를 통해 바다를 어민들에게 돌려드려야 한다. 남북공동어로사업 등 평화를 통해 주민의 삶을 개선해야 한다.”고 했다.

 

허선규 상임집행위원장(해양도서연구소 대표)은 “53년 정전협정 이후 거의 70년 세월동안 서해바다는 야간조업이 금지되고, 여객선 야간운행도 금지되었다. 24시간이 하루라면, 서해5도 주민은 12시간이 하루인 것이다. 부디 평화를 통해서 서해5도 주민들의 일상을 돌려달라.”고 했다.

 

홍미영 상임고문(제17대 국회의원)은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 아직도 전쟁이 끝나지 않은 대한민국에서, 서해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하고 있는 인천과 특히 서해5도 주민들은 평화를 바라고 있다. 서해평화특별위의 활동은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앞장 서는 것이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서신으로 보내온 출범식 축사에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한반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이 날 서해평화특위 출범식에는 장태헌 회장를 비롯하여, 허선규 인천해양도서연구소 대표, 등 서해5도 주민지도자들과 강화, 덕적, 백령, 연평, 대부도 주민 20여 명과 김성복 전,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이사장, 강원구 서해5도평화운동본부 상임고문, 이영학 한국외대 사학과 명예교수, 이세영 남북평화재단 경인본부 공동대표, 등 명망인사들과 옹진군의 백종빈 시의원, 방지현 옹진군의원, 이병래 시의원, 고존수 시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향후 서해평화특위는 ‘서해5도 평화자유특별구역 지정’과 같은 주민들의 요구와 목소리를 담은 정책제안과 함께 평화캠페인을 함께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