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김성덕)는 막바지 추위에 3대 겨울 용품(전기히터·장판, 전기열선, 화목보일러) 사용 시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전국에서 12,899건 발생했으며, 그 중 겨울철 3대용품 부주의 등으로 인해 4,200여 건의 화재(32%)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서는 화재를 예방하고자 전기히터 제품에 대해 ▲안전인증마크(KC마크)를 받은 제품인지 확인하기 ▲벽으로부터 20cm 이상 떨어지게 설치 ▲이불, 소파 등 가연성 물질 제거 ▲멀티탭에 전기제품 여러개 꼽지 않기 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전기장판 주의사항은 ▲온도조절기에 충격 주지 않기 ▲접거나 구겨서 사용하지 않기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등이며, 화목 보일러 주의사항은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기 ▲연통은 보일러 몸체보다 2m이상 높게 연장 설치 ▲연통 내부 주기적으로 청소하기 등이다.
이재근 예방안전과장은“따뜻한 봄이 올 때까지 겨울철 3대 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여 소중한 나와 가족의 안전을 함께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