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에서는 5월 ‘문화가 있는 주간’을 맞아 오는 5월 28일 15시부터 김포시 마산동 은여울공원에서 ‘생활 속 문화활동 '휴, 쉬는 시간間!ⅹ올댓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
‘생활 속 문화활동 '휴, 쉬는 시간間!ⅹ올댓버스킹'’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이 추진하는 2022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또한 오는 5월 ‘문화가 있는 주간’은 급속한 도시 개발에 따라 내·외국인 인구가 함께 증가하는 김포시의 특성에 맞췄다. 특히 신도시 주민들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김포시가족센터와 협력하였으며,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일상 사이(間)로 찾아가 문화 속 쉬는 시간을 마련하고 예술을 통해 사회적 거리를 좁힌다는 기획 의도에 따라 공연, 예술체험 등 다방면의 예술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다. 특히 성악, 재즈, 마술,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2022 김포 버스커 6팀과 ‘여행스케치’가 15시부터 3시간동안 릴레이버스킹을 진행한다. “별이 진다네”, “산다는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등으로 199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던 포크 록밴드 ‘여행스케치’의 공연이 피날레가 되어 5월의 마지막 주말을 아름다운 선율과 퍼포먼스로 장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행사장 내 체험구역에서는 15시부터 3시간동안 1시간에 100명씩 총 300명을 대상으로, 꽃 브로치 만들기, 소망등 만들기, 나만의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10개의 예술체험부스를 운영 할 예정이다. 16시, 17시 두 번의 체험은 선착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으로 신청 가능한 15시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은 선착순 마감 되었다.
또한, 김포시가족센터에서 준비한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아 8개 국가의 민속문화 체험이 더해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문화예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휴, 쉬는 시간間!' 프로그램은 지역 간의 문화 향유 격차를 해소하고 그동안 문화예술 행사를 경험하기 어려웠던 시민들에게 다가가고자 마산동 은여울공원에서 처음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권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문화 활동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공간의 문턱을 넘어 폭넓은 문화행사를 준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