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남양주다산초등학교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보물 찾기ㆍ100원 동전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행사와 각 학년의 특색에 맞도록 ▲보물은 바로 나 ▲100원 동전 기부 행사 ▲학년 체육대회 ▲학년 행사(플리마켓 등)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보물은 바로 나’는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여 진행한 보물찾기 행사로 학년, 반, 이름을 적은 종이를 운동장에 숨겨놓고 숨겨진 종이를 찾는 방법으로 진행하였다. 찾은 종이에 자신의 이름을 적고 적은 종이를 큰 우드락에 붙여 학교 앞에 전시하였다. 아이들에게 보물은 다름 아닌 '나·너·우리 남양주다산초등학교' 학생들이라는 의미를 전달해 자신의 이름을 찾아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100원 동전 기부 행사’는 2022년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기획한 특별한 행사로 100원짜리 동전을 모아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것을 취지로 시작했다. 교문 앞에 저금통을 놓아 자유롭게 기부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아침에 등교를 하면서 기부를 하거나 이외에도 5학년 학생들은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수익금을 기부하기도 하였다. 활동을 담당한 교사는 “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하는 행사를 통해 더욱 뜻깊고 두 배로 행복한 어린이날이 되었다”고 말했다.
남양주다산초 선철승 교장은 “이번 행사 덕분에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학교 분위기를 한층 밝게 만들었다. 학생들이 스스로를 보물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따뜻함을 베풀 줄 아는 어린이가 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