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궁평초등학교(교장 강혜연)는 5월 20일 제10회 통일교육 주간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찾아오는 학교 통일교육’을 운영했다.
통일교육원 전문 강사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눈높이 강사, 북한 이탈주민 강사 등은 풍부한 통일교육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밀도 높은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특히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누어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쉽게 평화·통일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다.
저학년과 고학년은 수준별로 이루어진 ‘한반도 보물찾기’, ‘유라시아 평화열차’ 및 ‘평화통일 스토리텔링’등의 오프라인 체험 프로그램과 온라인 체험 프로그램인 ‘평화통일 체험 여정’에 참여함으로써 통일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또한 북한 이탈주민 강사에게 생생한 북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전문 강사와 놀이 형태로 진행된 참여·소통형 통일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통일의식을 형성할 수 있었다. 또 학생 스스로가 분단의 아픔 및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자발적인 교육으로 이어졌다.
찾아오는 학교 통일교육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통일 시민 교과서로 배운 내용을 실제로 통일교육원 선생님들께서 쉽고 재밌게 알려주셔 분단의 아픔 및 통일의 필요성을 깨닫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궁평초등학교는 통일교육 주간을 맞이하여‘찾아오는 학교통일교육’ 외에 ‘남북한 언어 퀴즈’, ‘학년별 통일교육’, ‘평화통일 계기교육’ 등 평화통일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