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시작과 더불어 중단됐던 보건소 업무를 2년 3개월 만에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보건소 업무를 임시 중단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의 등급 조정 및 일상 회복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 해제에 따라 지난 2일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의 업무 재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부터 보건소 업무도 정상화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건강진단서 발급, 내과진료, 예방접종, 고혈압·당뇨 예방사업, 치매안심센터, 오포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의 진료 및 민원 업무를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업무중단 조치와 방역 업무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업무중단으로 많은 불편함을 겪었을 시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업무 재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