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주재영 기자 ] 여주시 평생교육과 여주도서관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되어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7시에 클래식 음악회 '도서관에서 떠나는 클래식 세계여행'을 개최한다.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클래식을 친근하게 알리는 음악 해설가로 잘 알려진 조윤범 단장이 이끄는 현악앙상블 ‘콰르텟엑스’를 초청해 수준 높은 연주를 펼치게 될 이번 음악회는, 피아노를 곁들인 현악4중주를 감상하며 클래식 음악의 산실, 유럽 각국의 음악과 작곡가들을 찾아 흥미진진한 해설과 함께 클래식을 보다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6회에 걸쳐 세계 유명 작곡가를 배출한 유럽의 나라들을 찾아 그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감상하게 될 이 음악회의 첫 여행지는 오스트리아로 오는 31일 개최된다. 이후 공연 일정은 6월 체코, 8월 프랑스, 9월 독일, 10월 러시아이며 11월 영국을 마지막으로 콘서트 여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단, 7월은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도서관 여강홀에서 대면으로 운영되는 '도서관에서 떠나는 클래식 세계여행' 시리즈 참여 신청은 공연일 일주일 전부터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밴드에서 할 수 있다.
여주시 평생교육과 장지순 과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 유튜브를 통해서만 참여했던 음악회를 드디어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여주도서관은 더욱 다양하고 수준높은 문화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이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