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한국을 방문한다.
오후에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외교부가 낸 자료에 따르면 미 국무, 국방장관의 방한 일정에서 한반도문제에 관한 조율, 지역 · 글로벌 문제 공조 추진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는 지난 8일부터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미전쟁훈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에는 주한미군지원금(방위비분담금) 13.9%(1조 1833억원) 인상안을 관철시킨 바 있습니다. 미국의 국무,국방장관이 한국에 와서 강도적 요구를 들이밀며 한반도 문제에 대한 내정간섭을 할 것은 불 보듯 뻔하다.
이에 우리는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반대하며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내정간섭을 일삼는 미국방장관의 방한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