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9℃
  • 흐림대구 12.3℃
  • 박무울산 10.3℃
  • 흐림광주 17.4℃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4.9℃
  • 흐림제주 17.0℃
  • 구름조금강화 12.6℃
  • 흐림보은 11.8℃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강원

삼척시, 원덕읍 산불피해지 긴급벌채 사업 추진

오는 12월 말까지 원덕읍 산불피해지 81ha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최태문 기자 ] 삼척시가 지난 3월 발생한 울진·삼척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한 긴급벌채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긴급벌채 사업은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목 벌채와 수집 등을 실시하여 산불피해지 내의 산사태, 산림 병해충 등 추가피해를 최소화하고 조속한 산림 복구를 위해 추진하며, 시는 긴급벌채 집행기준에 따라 생활권 주변 및 도로변 가시권 지역으로 대상지를 선정했다.


시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 원덕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산불피해지 긴급벌채 사업 시행 전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대상 지역주민들과 산주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향후 시는 올해 12월 말까지 국비 33억8,800만 원을 투입하여 원덕읍 월천리 산66-1번지 외 73필지 81ha를 대상으로 산불피해지 벌목, 산물수집, 산물운반 및 정리 등 긴급벌채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산불 피해지역에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속한 산림 복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덕읍은 지난 산불로 786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고, 피해 금액은34억5,100만 원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