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태문 기자 ] 원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5일부터 8일까지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등의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전문 검사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자체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 점포 2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대상은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완구·벨트·지갑 등), 1차 식품(종합제품) 등 선물 세트류다.
특히, 포장 공간 비율과 포장 횟수 기준 준수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표기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과대포장 기준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은 제조회사에 전문기관의 검사를 받도록 포장검사 명령을 통보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기준 위반 및 분리배출 표시 부적정 표기가 확인되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포장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을 방지하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제조·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과대 포장된 제품의 구매를 지양하는 성숙한 소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