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태문 기자 ] 강릉시가 과학영농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1.5ha 규모의 실증시범포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영농기술 현장 지원을 위하여 과학영농시설인 친환경농업관리실과 조직배양실, 미생물연구관도 운영 중이다.
연곡면에 위치한 실증시범포(솔향농원)에서는 신품종 과수 및 아스파라거스, 갯방풍, 양하, 홉 등 다양한 신규작목을 실증 재배하고 있다.
특히,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에는 복합환경제어 시스템을 도입하여 새롭게 리모델링 한 스마트 온실에서 감귤류 등 아열대 과수를 실증 재배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온실 고설베드에서는 딸기 품종 다양화를 위해 국내에서 육성한 딸기 5종(킹스베리, 알타킹, 비타베리, 싼타, 설향)을 시험재배 하고 있으며, 순화온실에서는 조직배양을 통해 생산한 고비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신소득작목인 녹각영지버섯을 시험 재배하면서 현장 교육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과학영농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토양종합검정을 통해 농경지의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적정 시비량을 추천, 작목별 토양 비료 사용처방서를 연중 무료로 발급해 주는 현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딸기 재배 농가의 적기 정식을 위해 꽃눈분화 정도를 현미경으로 판별해 알려주는 '화아분화 검경 기술지원'을 실시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에 기여하고 있다.
미생물연구관에서는 유용미생물 4종을 생산하여 연중 무상 공급함으로써 작물 생육증진 및 상품성 향상과 경영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김병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농업환경에 대응하여 새로운 소득작목 발굴과 신기술 보급 및 지도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 농가에서 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농업인들이 과학영농 시설을 많이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