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춘천 다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지난 10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서 춘천 다원지구 사업인정에 따른 공익성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11월 18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으며, 이에따라 춘천시에서는 11월 25일 지형도면고시를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동내면 거두리, 신촌리 일원에 부지면적 54만㎡, 총사업비 3,537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초등학교 및 도시지원시설 등이 설치된다.
시행자인 LH 강원지역본부가 내년 보상 절차를 착수하고 2025년 착공, 2028년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 인근 거두농공단지 및 첨단지식산업과 강소연구개발 특구 지정 등 대규모 인구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춘천시의 역점사업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LH에서 시행하는 기본 보상 조사가 완료되면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