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한 식품을 구입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중앙시장‧성남시장 등 관내 8개의 전통시장 내에 위치한 식품접객업소(제과점 포함) 98개소,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26개소 및 기타 식품소분업 등 140개소의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제조가공실)의 위생적 관리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 사용‧판매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준수사항 이행 여부 ▲무등록(신고)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등이다.
아울러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코로나 19 방역수칙(마스크 착용 등) 및 식중독 예방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며, 위생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실시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기대하며 위생점검을 통하여 설 명절의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고, 시민들에게 건강한 식품이 유통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