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홍규, 최길영)는 23일 오후 4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강릉시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한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 수준 증진을 위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기 위해 구성된 회의체로 공공, 사회보장 이용·생활시설 대표,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학계, 기타 사회보장 분야 대표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회의는 변경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사회복지종사자 실태조사 및 처우개선을 위한 연구용역 실시 사항을 보고하고,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의 시행결과를 심의한다.
특히, 강릉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21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910가구를 방문하여 전기매트를 비롯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우리동네 1촌’지정 사업장 98개소를 발굴하는 성과가 있었다.
한편, 올해에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조사연구를 시행하고, 읍면동 협의체와 함께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1인 가구 어르신의 외로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길영 민간공동위원장은 “민선8기 복지 비전인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며 시민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