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홍천군보건소는 21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사랑실천약국을 지정했다.
홍천군보건소는 지난해 생명사랑실천약국 5개소(읍 단위 약국)를 지정한데 이어 올해 면 단위 약국 중 라임약국, 서석시민약국, 양덕약국, 장창만약국, 창촌약국 5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명사랑실천약국은 약사가 자살 위험성이 높은 약물을 구매하는 지역주민에게 복약지도를 하면서 사용용도 등 확인을 통해 자살고위험군 발견 시 홍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생명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용이한 약국의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생명사랑실천약국 사업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여 자살로부터 안전한 홍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