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인천 의료관광 주요시장인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한국의료관광대전(K-medical Tourism Festival)에 인천의료관광 협력단과 공동 참가해 인천의 의료관광 우수성에 대해 알렸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한국의료관광대전은‘2023-2024 한국 방문의 해’의 홍보의 일환으로 한국의 의료관광 소개와 음악, 미용 등 K-컬쳐를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은 인천성모병원, 국제성모병원, 길병원, 인천세종병원, 아인병원 등 해외환자 유치기관 10개사가 함께 참여해 인천의료관광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및 현지 의료기관 협력 클리닉 데이 개최 등을 통해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인천은 올해 초 코로나 이전 의료관광시장의 회복을 목표로, 인천 의료기관 및 유치기관 등 총 47개 기관으로 구성된‘인천의료관광 공동마케팅 협력단’을 신규 조직해 본격적인 외국인환자 유치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현지의 해외환자 송출 에이전시, 관련 단체 및 기업 VIP들을 대상으로 인천의료관광의 우수성을 알리는 설명회와 함께 280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 및 의료기관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카자흐스탄 해외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였다.
카자흐스탄은 작년 11월 코로나 엔데믹 전환시기에 처음 인천 단독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했던 곳으로, 현지 에이전시 37개사 초청 설명회 및 알마티시 정부와의 협력 논의 이후 최근 인천 의료기관을 찾는 카자흐스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인천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카자흐스탄 현지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여 인천으로의 환자유치를 극대화 하고자 했다.
인천관광공사 유시경 본부장은 “코로나 엔데믹으로 해외 입국이 확대되면서 의료관광시장도 급속도로 회복되고 있다. 이에 인천은‘인천의료관광 공동 마케팅 협력단’과 함께 카자흐스탄, 몽골, 동남아 등 의료관광 주요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외국인환자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