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오는 7월 설치 예정인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전문적,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해 위탁운영법인을 공개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학대피해아동에게 안정적 주거환경을 제공해 심리치료 및 양육 등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비공개 시설로 현재 청주시는 4개의 학대피해아동쉼터(남아전용 2, 여아전용 2)를 운영 중이다.
신규 설치 예정 쉼터는 여아 전용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 후 7월 개소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충청북도에 주소를 두고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운영할 재정 능력 및 인력을 갖춘 사회복지사업법 제2조 제3호에 따른 사회복지법인 혹은 민법 제32조에 따른 비영리법인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법인은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청주시 아동보육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 및 구비서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추후 수탁기관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법인은 위․수탁 계약일로부터 향후 5년간 학대피해아동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쉼터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학대피해아동쉼터의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피해아동 안전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