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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년 만에 만난 청주 어린이 큰잔치, 큰 웃음 주며 성료

궂은 날씨에 청주체육관으로 변경, 3천 5백여명 참여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 3천 5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 어린이 큰잔치’가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19년 이후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당초 청주야구장에서 진행 예정이었으나, 행사 당일 비 예보로 인해 청주체육관으로 장소를 변경해 실내 행사로 진행됐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중부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어린이 사물놀이, 골든벨(OX 퀴즈게임)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대표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에서는 전문 MC의 레크리에이션과 어린이합창단 특별공연, 어린이 태권도 시범식, 어린이 댄스 공연, 마술공연, 다둥이가족 특별 장기자랑, 어린이 트롯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다.


또한, 행사장에는 어린이 대상 로컬푸드 홍보, 찾아가는 기후놀이터, 농수산물 도매시장 메타버스 체험(영상), 직지 인쇄 체험, 공예화분 만들기, 사회적기업의 다육정원만들기, 머그컵꾸미기, 지문적성검사 등 36개의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부대행사로 청주시 대표 아동참여기구인 청주시 아동참여위원회의 의견이 반영된 ‘전국최초! 어린이와 함께하는 K-POP 랜덤플레이 댄스’도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었던 어린이날,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자유롭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는 어린이날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