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흥덕보건소 강내보건지소가 강내면 내 고혈압 질환자 1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고혈압 관리 교실, ‘고혈압 탈출 넘버원!’이 9일 교육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고혈압 관리 교실은 강내면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고혈압 질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4주간 진행한 소그룹 교육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사전에 실시한 혈압측정과 설문지를 기초로 고혈압 질환 및 증상 교육, 운동요법 교육, 식이요법 교육, 약물 치료 및 합병증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모든 과정을 마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사후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참여 인원 대부분이 생활습관 개선과 혈압 관련 지식 향상을 이뤘고 이를 통해 적정수준의 혈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 근처에 있는 보건지소에 교육이 생겨 좋았다”라며, “평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궁금증은 많았으나 방법을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배워 실천하다보니 혈압 수치도 좋아지고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많이 향상돼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지역주민 스스로 신체활동과 생활습관 정착 의지를 키우고, 혈압관리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보건지소가 지역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