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1일 용담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후천적 장애발생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손상예방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신체의 소중함과 손상예방의 중요성 및 장애 인식 개선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사고로 척수손상을 입은 장애인 강사가 본인이 겪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장애에 대한 이해, 학교와 생활 주변의 사고 및 손상예방법, 국립재활원 손상예방 5계명 등을 강사의 생생한 경험담과 동영상 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등록 장애인의 80%가 후천적 질환이나 사고로 인한 장애”라며, “사고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태도와 습관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보건소는 5~6월 중 관내 초등학교 및 유치원 5곳을 대상으로 손상예방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