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시설(토목)직 직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특허공법이 적용된 대형 건설사업장을 찾아 현장 견학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청주시와 한국도로공사가 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IC 설치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사업 현장에 적용된 특허공법은 비개착공법(SFT)이다. 이 공법은 내부 굴착 없이 외부에서 구조물을 제작해 압입하는 방식으로, 안전성 및 시공성이 높은 공법이다.
시는 공사 진행에 대한 브리핑 등 현장에서 진행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나아가 업무연찬 자리를 마련해 직원 간 소통과, 향후 유사 공법 추진 시 적용 및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실제로 접하기 힘든 특수 공법 적용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도 기대된다”라며, “이를 바탕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적인 청주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