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흥덕시니어클럽 2층 강당에서 치매예방지도사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회원 66명을 대상으로‘치매예방지도사 활동교육(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치매에 대한 이해 및 치매예방법, 치매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안심센터 사업소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치매환자와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교육을 듣고 치매파트너가 될 수 있다.
청주흥덕시니어클럽은 2019년에 청주시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됐으며, 지정된 이후 매년 소속 구성원들에게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사업을 진행하면서 치매극복 선도단체로서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과 치매 극복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