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공공건설공사 안전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특정감사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26일까지이며, 재해위험이 높은 현장 위주로 실지감사를 실시한다.
감사대상은 총사업비 50억 원 이상의 공공건설공사(20개소)이며, 감사 중점사항은 배수로 설치 및 관리실태, 품질 및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여부, 굴착부・흙막이・절성토사면 등의 안전관리 실태, 비계・추락방지망・보호망 등 가설 및 각종 안전시설물 설치 상태 등이다.
시는 감사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 또는 사후 조치결과 보고 등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위법・부당사항은 관계공무원 문책과 행정처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취약 시기 중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에 대한 면밀한 감사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공공건설공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