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희 기자 ] 거창군은 국내 혈액 수급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오는 22일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여름철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헌혈자는 급감하고 임상 수요는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캠페인은 수급 문제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참여자들이 헌혈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헌혈 캠페인은 8월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거창군청 앞 로터리 헌혈 버스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헌혈 참여 대상자는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여 45kg, 남 50kg 이상)의 신체 건강한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헌혈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신분증을 지참해 헌혈 버스로 방문하면 된다. 단, 코로나19 병력자는 완치 후 10일 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헌혈에 참여하면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헌혈은 잠깐의 선택으로 다른 이의 심장을 뛰게 할 수 있는 소중한 일이다”라며 “매번 헌혈에 동참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헌혈 관련 궁금한 사항은 거창군보건소 보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거창군은 지난 1일에도 헌혈 캠페인을 시행해 8월에만 2번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