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를 진행했다.
전시 현안 과제 토의는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유형의 토의과제를 선정하여 진행하는 실전 토의형 연습으로 민·관·군·경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유사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다.
이번 현안과제 토의에는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 육군 제8358부대2대대, 통영소방서, 통영경찰서, 한국수자원공사 통영수도센터 등 관련 기관이 참석했다.
토의과제는 '우리 시의 취수원의 방사능 물질 오염에 따른 비상급수대책'으로 참석자들은 수돗물 공급 비상급수대책, 민심동요 안정을 위한 주민홍보대책, 비상급수시설 방호 및 도서면 급수지원대책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 및 지원 대책을 발표했고 향후 보완·발전시킬 수 있는 해결방안 도출에 중점을 둔 토의를 진행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전시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맞춰 행정을 비롯한 군부대·소방서·민간기관이 빈틈없이 협업함으로써 전시위기상황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을지연습이 끝나는 날까지 협업체계를 긴밀히 하여 위기관리 대응 수행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