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밀양시 무안면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9월 1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면은 보건복지부 정기조사 대상자 외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이통장 등 지역의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자체적으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며, 면민 체육 대회를 비롯한 각종 단체 행사 및 회의 시 교육·홍보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복지위기가구란 실직 등 생계곤란 가구, 사망 유가족, 학대위기 아동, 농막 거주 등 주거취약 가구, 질병 등 건강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혼자 사는 돌봄 필요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말하며 본인 또는 누구나 무안면 맞춤형복지담당으로 알려주면 직접 찾아가 지원한다.
김상우 무안면장은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고 냉방비 부담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 면민들이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알려주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해 개인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으니 면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