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고성군가족센터는 8월 21일, 23일, 29일(총3일) 다문화가족 45명을 대상으로 ‘2023 또바기체육돌봄 해양스포츠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2023 또바기체육돌봄 해양스포츠 캠프’는 고성가족센터와 고성레저스포츠클럽이 연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이 수상안전교육, 공동체 해양체험활동 등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며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기르고 사회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지상에서 수신호와 기본자세, 부상(Start)연습 등 수상스키의 기본 자세를 배운 후 강사와 운영 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수면에서 직접 수상스키를 체험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수상스키를 처음 타보는데 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며 “처음에는 물 위에 서지도 못하고 가라앉기만해서 속상했는데 이제는 물 위에서 스키를 탈 수 있게 돼 너무 신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순옥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해양레저스포츠를 접해볼 기회가 없었던 다문화가족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도전 정신과 자신감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