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부산 남구가 동아일보가 주최하는‘2023 국민공감캠페인’에서 행정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의 우수한 행정 공감 사례를 알려 구민과 공감하고 소통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부산 남구는 구민이 공감하는 혁신적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아‘행정혁신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집중호우 대비 지하차도에 비상사다리를 설치하여 인명사고를 예방하고, 폐현수막을 활용한 모래주머니를 제작하여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 등에 배부하여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약자를 위한 안전 정책으로 빗길과 야간에도 잘 보이는 고기능 도료 차선도색, 부산최초로 이륜차의 난폭운전 근절을 위해 후면 번호판 CCTV설치, 소규모 사업장에 장애인등 이동약자를 위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도심환경을 조성했다.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단계별 행정절차를 현장에서 사전에 안내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현장 전담PM제 도입, 생활 민원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 관해 구청장과 주민과의 소통·만남의 날을 진행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역상인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법적 기준에 미흡해서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대연골목시장을 남구 제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지역기업과의 남구민 우선채용 업무협약 체결, 지역특색이 묻어나는 역사관광상품 유엔美 오륙도 남구 투어 및 다양한 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상권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저소득층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지원 및 유품정리 사업 시행, 남구 내 모든 어린이집의 통학 버스 운행기록 장치 설치와 안전공제회비 지원 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자 노력한 결과가 공감행정의 좋은 사례로 선정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으로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