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천안시 서북구는 최근 성환읍 매주리 116-1번지 일원 924필지(80만8,450.7㎡)의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해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이용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경계 분쟁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고, 일제강점기에 작성된 종이 지적을 현실에 맞게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성환읍 매주1지구는 불규칙형 집단 지적 불부합으로 인해 적정한 지적측량성과 제시가 어려워 경계 분쟁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 정형화·맹지 해소 등을 통해 ‘가치있는 내 땅 만들기’에 기여했다.
천안시 서북구는 이후 경계 확정 사항에 대한 지적공부 정리로 인한 등기촉탁 및 면적 증감 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통해 조정금 산정·정산하는 등 후속 조치를 통해 사업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권석 구청장은 “이번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실제 이용현황을 고려한 합리적인 지적공부 경계를 결정하면 개인의 재산권 범위가 명확해지며, 정확하고 신뢰있는 지적공부로서 공신력을 높임과 동시에 효율적인 토지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천안시 서북구청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