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25일 학교 숲을 조성한 관내 43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생태체험 교육프로그램은 다양한 시각적 자료를 활용해 학생들이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수목과 초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실내 이론 수업뿐만 아니라 학교 숲 현장에서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을 할 수 있게 구성했다.
구는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산림‧조경‧식물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학교 숲 코디네이터를 파견하여 생태체험 수업 외에도 학교 숲 관리를 위한 관리 요령 자문 등 컨설팅 지원을 한다.
교육프로그램은 12월까지 진행 예정이며, 현재 문학초, 경원초 등 7개 초등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이 자연에 관한 호기심을 가지고, 친환경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