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부흥중학교 교사동의 석면자재(텍스, 뿜칠재) 철거를 위해 23년 2학기 동안 사용할 임시교사(모듈러 교실)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부흥중학교는 인천시교육청 관내 학교 중 최초로 석면뿜칠재 철거를 올해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겨울방학까지 공사를 진행하며 이에 따라 임시교사(모듈러 교실)를 설치하고, 2학기부터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설치한 임시교사와 석면철거가 진행되는 기존 교사동 사이에는 4m 높이의 가설방음벽을 설치해 공사 구역과 학습 구역을 철저히 분리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기 중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학교이용자의 안전을 보장하고, 임시교사의 이용에 있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북부 관내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쾌적한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