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진도경찰서는 최근‘교제폭력’에 따른 살인 등 강력 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이를 가상한 기동훈련(CPMX:Command Post Maneuver eXercise)을 8월 30일에 실시했다.
훈련 메시지는 교제하다가 헤어지자는 여성의 집에 남성이 칼을 들고 찾아와 죽이겠다고 협박한다는 신고 시나리오로서, 경찰서장이 직접 무전으로 지휘, 여청·형사·112상황실·7개 파출소 등 총력대응 체계를 갖추어 신고 출동부터 추격, 검거까지 실제상황처럼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했다.
이번 훈련은 흉기범죄 등 위험상황 신고접수 시 경찰서장 및 해당 부서장 등이 최단시간 내에 현장상황을 판단·지휘하여 현장경찰관이 지시에 따라 업무적 미흡한 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가장 적절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숙달하는 내용이다.
박미영 진도경찰서장은‘국민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력범죄 대응 훈련을 정례화하여 자신감 있는 경찰력 행사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