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0일 오전 9시 30분 중구청 소회의실에서 ‘입화산 자연휴양림 산림문화 휴양관 조성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 업체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입화산 자연휴양림(다운동 8번지)에 연면적 897.56㎡, 지상 3층 규모의 산림문화 휴양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다목적실·사무실·창고 등을 배치하고, 2~3층은 숙소와 옥상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조합중앙회의 용역 수행 방향에 관한 보고에 대해 효율적인 시설 운영을 위한 조성 목표 및 방안 등을 제시했다.
중구는 2024년 1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한 후 인허가 절차 등을 거쳐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입화산 자연휴양림이 누구나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산림복지·휴양·문화가 복합된 특별한 숙박 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산림문화휴양관 건립과 더불어 입화산 자연휴양림 일원에 아이놀이뜰 공원과 유아숲을 조성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