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음성군은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제3차 음성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은 국가의 평생교육 진흥 기본계획 등에 부합하는 음성군만의 평생학습 중장기 비전과 추진목표 등을 마련하기 위한 계획으로, 음성군에서는 6년 단위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맡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음성군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의 비전으로 ‘음성으로 생애도약, 에듀토피아 평생학습도시 음성’을 설정하고, 3개의 발전목표와 4개의 추진전략, 24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발굴했다.
특히 음성에서 100세까지의 삶을 생애주기별(청소년, 청년, 중년, 장년, 노년)로 구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평생학습을 권역별 평생학습관과 지역의 학습자원을 활용하는 음성군만의 생애주기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이번 발전계획의 핵심내용으로 제안했다.
또한, 음성군은 도내 최초 평생학습관 신축 개관, 타 지자체와의 공유와 협력을 통한 공유평생학습관 추진 등 평생학습관 운영에 있어 다른 지자체와의 차별화된 강점을 부각하고, 대학과 연계한 음성이야기 운영,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과 나라배움터 빌리지 사업 등 음성군만의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용하는 음성오학 평생학습 연결망을 제안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지정 10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원년으로 이번 중장기 발전계획이 민선 8기의 평생학습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청년들이 정주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대학 연계를 강화하고, 취약계층의 평생학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