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윤영태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는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정비를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비상급수시설은 수원지 파괴, 테러, 가뭄, 긴급사태 등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됐을 때 최소의 음용 및 생활용수를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시설이다.
일산서구는 성저, 한뫼, 대화, 가좌공원에 위치한 비상급수시설 4개소에 대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와 비상발전기 전기설비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또한 노후된 안내판 정비, 물탱크 청소를 통한 침전물 등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했다.
또한, 수질검사 대상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11개소에 대하여 현장 채수 후 음용수 47개 항목, 생활용수 20개 항목을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에 검사를 의뢰했다.
정윤식 일산서구청장은 “이번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정비를 통하여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시민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급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설 정비 및 관리를 지속하여 민선8기 시정목표인 ‘생활안전 구현’과 ‘시민이 행복한 일산서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