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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미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도전형 국가 R&D사업 협의체 출범

혁신도전 대표사업 담당 부처, 연구관리전문기관, 현장연구자가 벽을 허물고 “한 팀”이 되어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선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월14일 오전,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혁신도전 대표사업 소관 4개 부처 담당 국장, 관련 연구관리전문기관 관계자 및 현장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혁신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 광화문)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박상욱 과학기술 수석의 인사말씀 후 과기정통부(과학기술혁신본부)의 ‘혁신도전형 국가R&D 추진방향’ 및 6개 혁신도전 R&D 대표사업 추진현황 발표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의 간담회로 진행됐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인사말씀에서 “윤석열 정부 R&D 정책의 핵심은 세계 최고·최초를 지향하는 혁신적인 연구에 연구자들이 실패 걱정 없이 도전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도전사업 추진 주체들이 벽을 허물고 노하우를 공유하여 관련 제도를 상호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간 혁신도전형 사업들이 상호교류나 경험 축적 없이 각자 추진됐던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나, 앞으로는 대표선수들이 모인 협의체가 전체 R&D 체질 개선의 첨병이 되어 우리나라가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강대국형 선진국으로 가는 반석을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협의체는 앞으로 정례적으로 개최될 것이며, 부처-전문기관-PM-연구책임자 등 다층위 주체간 활발히 소통하면서 ‘서로 경쟁하고 협력(Co-petiton)’하는 모델이 되기 위해 필요하면 2박 3일 워크샵 등을 통해 심층토론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고·최초의 혁신적 연구에 대해서는 예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 정부의 일관된 원칙인 만큼 혁신도전형 R&D 투자목표를 ’25년 1조원 이상, ’27년 정부 전체 R&D 예산의 5% 수준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정부 R&D의 혁신도전성 강화방안 및 협의체의 발전적 운영방안” 등에 대해 참석자 전원이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우리나라 연구개발생태계를 선도형 R&D 체계로 전환하는데 혁신도전사업의 성공모델 창출이 커다란 파급력을 미칠 것이라는데 공감하며, 가보지 않은 길인만큼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과거의 제도과 규제의 과감한 혁파와 관련 투자의 지속성 확보에 정부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향후 '혁신도전형 국가R&D사업 협의체'에 참여하는 관계부처, 연구관리전문기관, 현장연구자 분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한국형 고위험 선도형 연구개발 생태계 확립’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