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월 남양면 농산어촌 유학 가구 거주시설 공사를 착공했으며, 7월 말에는 거주시설 6동을 준공하고, 지난 19일에는 3가구 총 9명이 입주했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은 전남 이외 지역, 특히 도시권의 초·중학교 학생들이 농산어촌 생활을 체험하기 위해 최대 5년까지 농산어촌 학교에 전학하여 생활하는 것으로, 최근 전남 지역에 농산어촌 유학생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농산어촌의 작은학교에서는 지역별 특색을 활용한 생태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여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다채로운 창의적 활동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농산어촌 유학은 도시의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고흥군에서는 농촌 유학 활성화와 유학기간 동안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거주시설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지원금 지급, 작은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산어촌 유학으로 인한 고흥군 전입자는 지난해 2가구 4명에서 올해 3가구 9명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공영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바우처 택시 운송사업자로 선정된 택시 사업자 31명과 2024년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운행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비 휠체어 장애인, 만 65세 이상 노약자,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한다. 택시 이용 시 바우처 기본요금은 2km까지 500원, 1km마다 100원이 추가되어 승객은 최대 1,000원을 내며, 나머지 운행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며 한 달에 20만 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번 바우처 택시 사업자 31명 모집을 위해 지난 7월 31부터 8월 9일까지 10일간 신청서를 접수한 결과, 54명이 접수했고 31명을 읍면별로 1명 이상 배정하고 권역별로 선정했다. 올해 바우처 택시 운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6월 말 기준 1,022명의 등록 이용자의 월평균 이용 건수가 2,600여 건으로 지난해(월평균 2,000여 건)보다 30% 증가했으며 매년 늘어나는 추세를 보인다. 이에, 군에서는 적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1일 ‘제21회 고흥군 농업경영인대회 및 제3회 고흥군 여성농업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농연과 한여농 회원, 순천시와 진주시 자매 시군 회장단, 전라남도 연합회 임원진, 지역 유관 기관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의 농업 발전과 회원 간 화합 및 결속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농업인들의 숙원이었던 ‘고흥군 농업인 복합센터’ 준공식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센터는 지상 2층, 연 면적 397.6㎡ 규모로 로컬푸드 판매장, 농자재 창고, 농업인단체 사무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순천시와 진주시가 두 단체의 자매 시군으로서 진주시 한농연·진주시 한여농·순천시 한농연에서 각각 100만 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두 지역 간의 우의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두 단체는 고흥군 농업·농촌 발전 및 농업인 권익증진과 2030 고흥 인구 10만 달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와 가족·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장흥 통합의료병원 내 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환자와 가족·보호자가 함께 참여하여 서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해 마련됐다. 1박 2일로 진행된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 ▲전신 스포츠마사지 및 한방치료 등 힐링테라피 ▲컵을 활용한 난타 활동 ▲산림치유사와 함께하는 편백숲 산책 ▲명상 종(싱잉볼) 요가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돌봄 부담을 겪는 가족들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도 더욱 강화되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신체적 치유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안정을 제공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 고흥읍은 지난 21일 읍사무소 회의실에서 귀농어·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어·귀촌인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고흥읍에는 56가구, 100여 명의 귀농어·귀촌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고향이 고흥인 귀농인뿐만 아니라 연고가 없는 귀농어·귀촌인들도 다수 전입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귀농어·귀촌인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충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되었고, 참석자들은 생계 지원의 필요성과 마을주민과의 불화 시 도움을 요청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농기계에 대한 면세율 확대와 임대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건의했으며, 농기계에 대한 상시 교육과 각종 자격증반 개설에 대한 의견도 제시했다. 한 귀농인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지역사회와의 연결이 어려웠지만,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고흥읍 귀농귀촌협의회의 임원진이 새롭게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귀농어·귀촌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국가유산기본법'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국가유산 안내판 및 보호 시설물과 주변 환경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가유산기본법'은 문화재 분류체계를 단순화하고 국제 기준과의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안으로 지난해 4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올해 5월 17일 시행됐다. 이로써 1962년 제정된 ‘문화제보호법’의 단일법 체제는 60년 만에 대변화를 맞아'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무형유산의 보존 및 진흥에 관한 법률'과 기타 개별법 운영 체제로 바뀌게 됐다. 국가유산체제에서는 용어와 분류체계 또한 새롭게 달라졌다. 재화 가치를 주로 따졌던 기존의 ‘문화재’ 개념 대신 ‘국가유산’이라는 용어를 채택하고 ‘국가유산’을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으로 분류했다. 광양시는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국가·도 지정 문화유산인 보물, 사적, 천연기념물, 유형문화유산, 무형유산, 등록문화유산, 문화유산자료, 향토문화유산 등 42개소의 안내판과 주변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전수조사에 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광양 사라실예술촌에서 진행한 ‘기억의 문화 연구소’ 프로그램이 ‘사라진 형제들’ 연극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2024년 전남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인 ‘기억의 문화 연구소’ 프로그램은 지역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시각을 청소년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15회차에 걸쳐 10·19 여순 사건을 소재로 한 연극 활동을 진행했다.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나라찬’ 학생 40여 명은 연극의 시나리오를 구상하고 배역을 연기했으며 의상, 소품, 홍보물 제작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준비했다. 학생들은 여순사건 피해 사실 조사를 통해 여순사건 당시 광양군 옥곡면에 살던 한 가족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슬픈 가족사를 재현했다. 그리고 지난 10일 ‘사라진 형제들’ 연극이 무대에 상연됐고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조주현 사라실예술촌장은 “지역을 이끌어갈 세대인 학생들이 연극을 준비하면서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이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관내 등록 기타시설 아동 49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동행 놀이터'를 운영했다고 알렸다. 프로그램에서는 식품 구성 자전거에 대해서 알아본 후 센터 체험관에 비치된 가상현실체험(VR) 장비를 활용해 편식 예방 영양교육과 체성분 측정 검사 장비를 이용한 신체 계측을 진행했다. 신체 계측을 마친 아이들은 6가지 식품군과 물의 중요성을 알아보는 영양교육에 참여했다. 이어서 아침, 점심, 저녁에 적합한 건강한 식품을 찾아보는 놀이형 교육이 아이들에게 제공됐고 흥미를 느낀 아동들의 참여도가 향상돼 높은 학습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마지막 순서로 체성분 분석, 비만 진단, 부위별 근육 발달 등의 정보를 결과지로 제공해 아동들이 본인의 신체 상태를 알아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특화사업에 참여한 옥룡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방학 기간 아이들과 함께 신체 계측을 해봐서 좋았으며 가상현실체험(VR) 장비를 활용한 영양교육은 아동들이 흥미를 느끼는 기기를 사용한 덕분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봉강면)는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봉강면 비봉 복지센터 일원에서 제11회 산사음악회 '봉강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봉강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은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고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지역 사회단체들은 교통, 주차, 화재, 시설물, 질서유지 등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행사의 식전 공연으로는 생활문화 동아리의 감동 공연과 비봉풍물단의 신명 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광양시립국악단과 초대 가수 축하 공연, 주민들의 다재다능 뽐내기 대회 등이 저녁 9시까지 이어지며 관람객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공연뿐만 아니라 ▲ 백운제 행복 피크닉(물놀이 체험) ▲ 영화관람 ▲ 봉강 해달별 천문대의 천문관측 체험 ▲ 강정 만들기 체험 ▲ 네일 및 풍선아트 체험 ▲ 먹거리 나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돼 있어 즐길 거리와 볼거리 모두 풍성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오병윤 봉강면 청년회장은 “봉강 백운제의 아름다운 별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광양시(골약동)은 지난 21일 골약동사무소에서 서명개발(주) 김형구 대표가 취약계층 아동 가구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알렸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아동 가구와 다자녀가구 9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형구 대표는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지역에 감사한 마음을 가졌다”라며 “공사 수익금의 일부를 받은 만큼 우리 지역에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서명개발이 되고자 한다”라며 나눔 실천의 포부를 밝혔다. 박옥병 골약동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김형구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골약동을 만드는 데 후원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명개발㈜은 올해 6월부터 광양시 읍면동 저소득과 취약계층에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