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여 강한 바람 및 높은 파도 등 기상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20일부터 풍랑주의보 해제 시까지 연안사고 안전관리 규정에 의거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에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 ‧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보” 단계로 나누어 국민에게 그 위험성을 미리 알리기 위한 제도이다. 완도해경은 위험예보제 발령기간 중 관내 주요 항포구 및 위험구역 30개소를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발령을 파출소 전광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상시 기상특보를 청취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KP.3)가 급격히 확산함에 따른 20일 도민 호소문을 발표, 방역 수칙 준수와 10월부터 시작되는 도민 백신 접종 참여를 강조했다. 최근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KP.3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이 높고 면역 회피성을 보유했으며, 빠른 확산세는 전남지역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로 전남지역 병원급 112개소를 자체 감시한 결과, 8월 1주 대비 2주 차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KP.3 변이 바이러스가 독감 수준의 낮은 치명률을 보이고 있으나, 고령층과 기저질환이 있으면 치명적일 수 있어 확산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감염 취약시설인 요양병원, 요양원 등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고 지역 의료기관 52개소를 감염병 관리기관으로 지정, 코로나19 확진자가 필요 시 언제라도 입원할 수 있도록 454개의 병상(음압병상 69·일반격리병상 385)을 확보했다. 또한 확진자 급증으로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경증 환자는 동네 병·의원이나 지역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해조류양식업과 어선어업 호조로 지난해 연소득 5천만 원 이상 고소득 어가가 3천529곳으로 전년보다 181곳(5.4%) 늘었고, 1억 이상 어가도 2천510곳으로 0.4% 증가해 2년연속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고소득 어업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득 구간별로 연소득 1억 이상 2억 미만 어가는 1천349곳(53.8%)으로 가장 많았다. 또 2억 이상 5억 미만 어가는 861곳(34.3%), 5억 이상 어가는 300곳(11.9%)으로 나타났다. 전남 전체 1만 5천816곳 중 15.9%가 연소득 1억 이상 고소득 어가에 해당된다. 시군별로는 완도가 633곳(25.2%)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고흥 415곳(16.5%), 진도 376곳(14.9%), 해남 296곳(11.7%), 신안 294곳(11.7%), 영광 249곳(9.9%) 순이었다. 증가폭이 가장 큰 해남과 신안은 물김 가격 상승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각각 18곳, 12곳이 늘었다. 반면 감소폭이 가장 큰 완도와 영광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농수산식품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0월 ‘전라남도-미국 H마트 연계 판촉행사’를 위한 물품 수출 상차식을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한 물품은 김, 홍어, 미역, 젓갈류 등 수산물과, 한과, 유자차, 버섯류 등 농산물 및 가공식품이다. 청정전남에서 생산한 62종의 농수산식품으로, 35만 달러 규모이며 미국 동부에 9월 중순 도착할 예정이다. H마트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지에 120여 매장을 운영하는 북미 최대 인터내셔널 슈퍼마켓이다. 지난 1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뉴욕 순방 시 이뤄진 업무협약에 따라 ‘전남도-미국 H마트 연계 판촉행사’를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 전남도는 이번 H마트 연계 판촉행사를 통해 이미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전남산 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농수산식품으로 수출을 확대해 농수산식품 수출 10억 달러 달성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미국은 일본에 이은 전남의 2위 농수산식품 수출국으로, 올해 상반기 김, 음료, 전통장류, 전복 등 6천500만 달러의 수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여수 돌산읍 해양수산과학관에서 새 식구로 맞이한 해양보호생물 매부리바다거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3시 바다거북 생태를 설명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환경오염과 멸종위기종에 대한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새 식구가 된 매부리바다거북은 여수 아쿠아플라넷과 상호 협약에 의해 지난 6월 이관 받은 개체(갑장 48cm)다. 매부리바다거북은 주둥이가 매의 부리를 닮았다는 점에서 이름 붙여졌다. 바다거북은 전 세계 7종이 있으며, 수명은 약 100년으로 긴 세월을 살아가는 만큼 장수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생김새 또한 친근해 호감을 사는 생물이다. 하지만 환경오염과 산란지 파괴, 지구온난화 등의 문제로 개체 수가 감소됨에 따라 바다거북 전 종이 국제적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는 등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양수산과학관은 멸종위기종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부응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에서 지정하는 ‘서식지외보전기관’과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난해 11월 신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경찰청은 2024. 8. 19. 오전 전남경찰청 오룡마루에서 전남경찰 지휘부가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모상묘 전라남도경찰청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은 을지연습 기간임을 감안하여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취임식에 앞서 모상묘 청장은 첫 공식 일정으로 목포 현충공원과 안병하공원을 찾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5.18 순직경찰관들의 숭고한 넋을 기렸다. 전남이 첫 근무인 모 청장은 취임 화상회의에서 전남도민과 전남경찰에 따뜻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경찰관의 초동조치가 가장 중요하다”고 하며 신속 현장 출동과 가·피해자 분리, 피해자 보호 지원도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불법, 탈법, 집단이기주의 등 법을 악용하는 실태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공공질서를 확립하고, 도민의 평온을 침해하는 악성사기, 마약, 도박 등 민생침해 범죄 근절에 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를 피폐화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면서 감염병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국 코로나19 신규 입원 환자가 7월 첫째 주 91명에서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한 달 사이에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 환자 1만2407명의 65.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50~60세가 18.1%, 19~49세가 10.3%를 차지했다. 코로나19 양성 검체 분석 결과 오미크론의 세부 계통인 기존 JN.1 변이는 감소하고 있으나 새로운 변이인 KP.3의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나주시보건소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의 품귀 현상에 대비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소와 조제 기관(약국) 간 실시간 치료제 재고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의료기관에는 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상(팍스로비드) 또는 18세 이상(라게브리오) 면역저하자·기저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왕우렁이 농법의 인기가 높은 가운데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인한 왕우렁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적인 수거활동과 홍보를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제초제를 대신해 논 잡초 제거용으로 우렁이를 투입하는 농법으로 적은 비용으로 탁월한 제초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내기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부터 10a(300평)당 1~1.2kg(치패기준)의 우렁이를 투입하는데 친환경 및 일반 벼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온 등으로 겨울철 월동을 걸쳐 성장한 왕우렁이가 어린 모를 갉아 먹는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7월을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지정해 집중 수거하고, 지속적인 왕우렁이 수거와 집중 관리를 위해 홍보물을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농협 및 농가에 배부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제초용 왕우렁이 농법 농가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반드시 수거 등 관리 의무를 다해야 한다”며, “벼 수확 후에는 관개용수 유입구와 배출구 등에 차단망을 설치하고 논 말리기, 깊이갈이 등 왕우렁이 월동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무더위쉼터인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나주시는 관내 전체 경로당 618곳에 한 곳당 냉방비 5만원을 추가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냉방비 추가 지원은 주야간 가리지 않는 무더운 날씨 속 냉방기기 전력 사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신속한 긴급구호기금 확보를 통해 이뤄졌다. 시는 앞서 지난 6월 전체 경로당에 냉방비 33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아울러 경로당 전수조사를 통해 냉방기기 총 802대를 점검하고 182대를 선별, 예비비 1억2천만원을 편성해 수리·교체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있다. 어르신에 특히 취약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일자리·사회활동지원사업도 전면 중단하고 실내 참여자 교육으로 대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7월 25일 남평읍 대교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2일까지 읍면동 무더위쉼터 40곳을 방문, 점검하며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챙기고 있다. 윤 시장은 “어르신들이 재난 수준의 폭염 가운데 안전한 여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신안군이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및 관계자, 주한 파푸아뉴기니 부대사, 주한 마샬대사관 관계자와 여행 작가, 언론인 등 30여 명을 초청해 흑산도 일대를 탐방하는 초청여행(팸투어)을 개최했다. 이번 투어는 신안군이 진행 중인 ‘가고 싶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을 홍보하고 초청 기관들과 협력 및 연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흑산도는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K-관광섬 육성 공모 사업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K-관광섬 육성사업’은 인문, 자연, 생태 등 섬이 지닌 고유한 자원을 세계 관광 트렌드에 맞는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신안군은 2026년까지 △자산어보 테마마을 조성 △파시 관광자원화 △탐조(야생 조류 생태) 관광 활성화 △해상관광 탐방선 제작 등을 추진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잠재 관광객들을 끌어당긴다는 목표다. 첫째 날 서울, 경기에서 목포로 모인 초청여행(팸투어) 참가자들은 쾌속선을 타고 흑산도로 이동해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자연산 회 등 섬 제철 음식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