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고흥군 금진항 어촌활력 앵커조직인 (사)전통문화콘텐츠연구소 연(대표 김소영)이 8월 8일 신촌브루 카페에서 ‘맛, 멋, 쉼이 있는 거금도’를 주제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청년 사진작가 오준혁, 관광기획자를 꿈꾸는 이송희, 낭만이 있는 공간기획자 김인순 박사, 금진항 어촌활력 앵커조직이 TF팀을 구성하여 지난 2023년부터 진행한 아카이브 활동으로 출판된 ‘그냥 있어도 좋은 거금도 낭만여행’의 기록과정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책자는 산과 바다, 역사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길 '거금도 둘레길', 길따라 바람따라 거닐며 만나는 '거금도의 명소',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거금도의 해수욕장', 쉼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 '맛집, 카페, 숙박' 등의 스토리텔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금도의 자연, 그 위에서 살아온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는 ‘거금도 낭만여행’이 거금도 사람들에게는 자부심과 정체성을 찾도록 돕고, 거금도를 아직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거금도의 숨은 매력을 알리는 매개체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군이 새롭게 조성한 군민 휴식공간이 여름철 힐링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2월 우슬체육공원 인근에 약 1㎞구간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했다. 우슬저수지를 휘감아 우슬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질 좋은 해남 황토를 깔아 맨발로도 걸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른 지역의 맨발 산책로에 비해 부드러운 황토감촉이 특징으로, 최근에는 습식 황토체험장도 조성해 질척이는 황토흙에서 발마사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우슬 맨발산책로에는 새벽 출근을 앞둔 직장인에서부터, 오전·오후 시간대에는 주부와 어르신, 저녁에는 가족단위 주민들까지 하루에도 수백명이 이용할 정도로 그야말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황토습식체험장은 맨발에 찰진 황토흙의 감촉이 느껴져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즐겁게 황토체험을 하며, 맨발걷기의 건강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군에서는 이용객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야간 산책을 위한 가로등과 세족장, 신발보관함, 화장실 등을 확충하고, 보행로와 안전시설도 꾸준히 정비해 나가고 있다. 해남군민광장에 조성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9월6일까지 도내 5개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집중상담기간에는 진학지도 경험이 풍부한 진로진학상담협력교사, 대입지원관, 파견교사들이 학생들의 수시 상담을 진행한다. 평소보다 상담 시간을 확대해 3주간 학생들의 수시 준비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학교밖 청소년 포함) 및 학부모는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지원포털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10월부터 2025학년도 수시모집 대비 모의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대학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집중 상담 기간을 통해 학생들이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 대한 준비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대입 준비를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8월 12일 전남농협과 함께 △아침밥 먹기 △쌀 가공식품 홍보 등‘전남 쌀 소비’를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kg으로, 이는 하루에 밥 한 공기 반(약 155g) 정도가 소비되는 수치이다. 이에 전남농협은 쌀 소비량 감소 및 쌀값 하락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계기관, 기업체, 단체와 함께 ‘전남 쌀 소비촉진’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균 의장은 “쌀 생산량보다 소비가 더 빠르게 줄고 있어, 농촌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전남은 위기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항암 기능성 쌀 개발·재배부터 혈당 강하, 노화 방지, 면역강화 쌀 등 다양한 품종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다양한 노력이 궁극적으로 전남 쌀 소비로 이어져 농가에서는 소득을 올리고, 국민은 건강을 확보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전남의 우수한 쌀이 널리 알려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전남도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지난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공공갈등관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심의위원회는 주요 정책사업 중 갈등관리가 필요한 사업을 심의 안건으로 상정하여 향후 갈등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갈등관리 전문가, 시의원, 언론인, 법조계, 시민단체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도로 확·포장 및 공영주차장 조성과 관련하여 사업 추진 시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 관리할 것을 제언했다. 특히, 시민들이 우려하는 점을 미리 설명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먼저 다가가는 소통의 자세를 강조했다. 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공갈등 관리의 영역을 넓히는 한편, 부서별·사안별 갈등관리 실태 점검과 공무원 갈등관리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정기 부시장은 “최근에는 변화와 혁신을 촉구하는 갈등의 긍정적 기능 역시 부각 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지속적인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사업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관내 항·포구 14개소에 ‘소형어선 인양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소형어선 인양기’는 자연재해 발생 시 어선을 육지로 이동시켜 어업인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평상시에는 어획물 및 어구 인양에 이용돼 부족한 어촌 일손 해소에 효과가 매우 큰 장비다. 이에 시는 올해 초부터 현장 조사와 수산조정위원회 등 행정절차를 거쳤으며, 삼산면 거문항 등 14개소에 사업비 13억 7천만 원을 투입해 10톤 이하 전기식·유압식 인양기를 설치하고 있다. 오는 10월 말까지 인양기 설치가 마무리되면 안전 검사와 시범 가동을 마친 후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민들의 재산을 보호하고,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어촌마을에 큰 도움이 되는 인양기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까지 여수시 항·포구에는 139대의 인양기가 설치, 운영되고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올해 2차례 진행한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진 과정에서 결격·포기 등의 사유로 발생한 잔여 물량 350대에 대해 추가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여수시에 6개월 이상 등록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4등급 경유차 포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승용차를 기준으로 4등급 차량은 최대 800만 원, 5등급 차량은 최대 300만 원이며,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은 기본보조금에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또한 폐차 후 경유자동차를 제외한 배출가스 1·2등급 신차·중고차 구매 시 차량 기준가액의 최대 50%까지 지원하며, 무공해(수소·전기) 차량 구매 시 상한액 이내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으로 접수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시청동1길 23, 1층)로 오후 2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가 관내 재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마련한 ‘개인 맞춤 수시대비 1:1 상담’에 총 222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행복교육지원센터에서 지난 7월 20일, 8월 3일, 8월 10일 세 차례에 걸쳐 학생 개개인에 맞춘 입시정보를 제공하고 1:1 맞춤형 집중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참여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체 만족도가 100%에 달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별 수시 전략과 현실적인 방향 제시, 향후 직업 선택 등 상담자가 많은 부분을 같이 고민하고 꼼꼼히 알려주었다”며 “덕분에 용기가 생겨 더 철저히 준비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후기를 남겼다. 또한 “여수시만의 차별화된 진학프로그램으로 첫째와 둘째 모두 큰 도움을 받았다”, “체계적인 자료와 전문성, 현실성 등 모두를 완벽히 갖춘 전문 상담가에게 받으니 막연했던 입시 방향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는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등 학부모의 호평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학생과 학부모의 입시 불안감이 해소되고, 자녀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여수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감독 강장원)의 정진형 선수가 ‘2024 KH그룹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획득 소식을 알렸다. KH그룹과 양주시, 경기도유도회가 주관하고 한국실업유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경기도 양주시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28개 실업 유도팀,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한판 승부를 펼쳤다. 남자 일반부 +100kg급 경기에 출전한 정진형 선수는 8강에서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준결승에 진출, 이후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지도승, 결승전에서 되치기 한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장원 감독은 “열심히 해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 개최될 전국체육대회와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화순군은 9일 오후 3시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에서 ‘사모곡;끝없는 해원’ 展을 개막했다고 밝혔다. 개막식에는 구복규 군수, 오형열 군의장을 비롯한 초대 손님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행사로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피리와 아쟁 공연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10월 20일(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화순 출신 유명 작가인 류현자 작가와 광주에서 활동하는 정선 작가가 한국적인 재료와 소재로 선보이는 ‘사모곡’이다. 류현자 작가의 작품에 등장하는 목련꽃은 어머니의 꽃 같은 시절을, 연꽃은 어머니의 헌신과 사랑을 뜻한다. 장독대에 매달던 어머니의 한지 버선이 분채와 석채의 고운 빛깔로 물들고, 삶의 희노애락이 담긴 오방색 띠는 커다란 달과 함께 따스한 위로를 전한다. 정선 작가가 새겨 놓은 빨래판 부조와 깊고 진하게 쌓아 올린 오방색은 또 다른 느낌의 사모곡을 들려준다. 자유롭게 훨훨 나는 새가 되어 어머니와 만나고 싶은 작가의 욕망이 붉게 혹은 푸르게 전시장을 넘나들며 끝없는 감동을 준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