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저출산 위기가 현실로 다가온 가운데 현행 학원비 세제 혜택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대상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소득세법상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은 어린이집과 학원, 체육시설에 교육비를 지급한 경우 자녀 1명당 연 300만 원 한도에서 15% 세액공제가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현숙 의원은 “맞벌이 부모가 방과 후 아이가 혼자 있을 것을 대비해 태권도와 피아노같은 예체능 교육시설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예체능 교육시설은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교 진학 이후 고등학생까지 다니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과 후 돌봄의 대안으로 예체능 학원을 이용하는 사례가 많지만, 현행법에서 ‘초등학교 취학 전’으로 맞춰져 있는 교육비 세제 혜택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교육비 특별세액공제 대상에 초등학교 취학 전 아동뿐 아니라 초등학교 진학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11일 국립목포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의 도내 취업 및 정주를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첫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지역기업의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도내 정주를 희망하는 외국인 유학생들과 연계해, 글로벌 인재 발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원하는 행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와 전남도, 주관대학인 국립목포대학교는 도내 우수기업들을 발굴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취업 상담 등을 받도록 적극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 도내 10여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과 지역특화형비자(F-2-R) 발급이 가능한 11개 기업, 숙련기능인력(E-7) 비자 발급이 가능한 9개 기업 총 20개 기업이 참여해 기업 홍보 및 취업 상담, 현장 채용 면접 등을 진행했다.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교류의 날 행사와 함께 추진돼 유학생 참여도가 높았다. 또한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목포 출입국·외국인사무소도 참여해 지역특화형비자사업 홍보, 법률 및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도민들에게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에는 평상시보다 물 사용량이 늘어 고지대는 수압과 수량 부족에 따른 단수 발생과 수도관의 압력 변동으로 수질 저하 등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2개 시군 공무원 115명과 상수도 보수 대행업체 등으로 구성된 23개 비상대책반을 운영, 연휴 기간 급수 취약지역 순찰과 관로파손, 단수, 수질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까지 15일간 정수장 76개소와 배수지 317개소, 주요 상수관로 등에 대해 정수시설과 소독시설 작동상태, 관로 누수 여부 및 밸브 작동상태 등 특별점검을 했다. 또한 연휴 기간 시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해 각종 복구 자재, 비상 급수차 등을 확보했다. 박종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추석 연휴 안정적 상수도 공급으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도민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함평)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상생화합의 섬 장수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모정환 의원은 “전라남도 완도군과 제주도 간 해상경계 문제에 대해 지리적으로도 전남 완도 소안도에서 18.5km, 제주 추자도에서 23.4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장수도(사수도) 해역은 수십 년, 그 이전부터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생계를 이어온 삶의 터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청산도진 본진에 속해 있었고 일제강점기 혼란한 시기를 지나 지적공부상의 기재가 완도 지역민들의 인식과 어긋났지만, 전남과 완도 어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피땀을 흘려온 해역으로 이전에도 지금도 완도의 바다, 전남의 바다”라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모 의원은 “제주도는 일제강점기 혼란 속에 무인도인 장수도가 제주의 사수도로 바뀌는 역사 왜곡, 진실 왜곡이 발생하게 된 경위를 잘 알고 있다”며 “역사적ㆍ지리적 그리고 지역민들의 인식에 부합하는 올바른 상태로 만들기 위한 타협과 상생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은 지역 내 해안가를 중심으로 벼멸구 밀도가 급증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 방제해야 한다고 12일 강조했다. 지난 11일 기준 강진군 관내 남부지역 읍면이나 해안가 인접 읍면에서는 대부분 벼멸구가 확인됐고, 일부 필지는 즉시 방제를 해야 할 정도의 요방제 수준인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추정했다 현재 피해를 주고 있는 벼멸구는 중국 남부 및 동남부 지역에서 6월 30일과 7월 6일 다량 비래한 이후 고온이 지속되는 환경에서 2, 3세대를 거치며 밀도가 급격하게 증가해 피해를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적으로 벼멸구는 1세대 경과 기간이 25℃에서 27일 소요되며, 6월부터 9월 사이에는 짧으면 24일 늦으면 34일 만에 1세대를 거친다. 성충 수명은 30일 정도이고 단시형 암컷은 450개, 장시형 암컷은 380개 정도 산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벼멸구는 주로 수면 위 10㎝ 이내 볏대에 집단으로 서식하고 볏대를 흡즙해 줄기와 이삭 전체가 고사하는 피해를 준다. 피해가 심한 경우 벼가 국소적으로 폭탄 맞은 듯 주저앉으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군 청년센터와 청년상가가 무안 전통시장에서 무안군 복합문화센터로 이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청년센터와 청년상가를 9월까지 이전 완료하여 영화관, 아동·청소년 시설, 메이커 스페이스 등 복합문화센터의 시설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청년 활동 및 창업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센터에서는 다양한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와 청년들의 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홀, 동아리실, 청년쉼터 등 공간을 제공하고 10월부터 맞춤형 청년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자립을 위해 9월까지 신규 청년상가 5개소를 모집하여 주변 시설 및 상권과의 연계, 저렴한 임대료 등으로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정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상가 모집에 대한 정보는 무안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 또는 무안군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년상가를 통해 창업을 원하는 사람은 미래성장과 청년지원팀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김산 군수는 “새로운 청년센터와 청년상가는 청년들의 성장과 교류의 공간이자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이 농어촌 정비법 개정에 따라 빈집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개정된 농어촌정비법이 지난 7월 3일부터 시행되면서 빈집우선정비구역 지정 제도 및 특정빈집 이행 강제금 부과 등이 가능해졌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농어촌 마을(동·리)에서 빈집이 최소 10호 이상이거나 빈집 비율 20%이상인 경우 빈집우선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다. 빈집우선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빈집을 개축하거나 용도를 변경하는 경우 지방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축법’ 등에 따른 건폐율·용적률·건축물의 높이 제한 등의 기준을 완화받을 수 있다. 안전사고나 범죄발생, 경관훼손 우려가 높은 특정빈집 소유자에게 철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철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500만원, 수리 등 위해요소 제거와 같은 그밖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는 200만원 의 이행강제금이 부과할 수 있다. 이 경우 지방자치단체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조례로 최대 50%까지 감경할 수 있다. 장흥군은 이번 농어촌 정비법 개정으로 빈집 정비에 속도를 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장흥군 출신으로 정읍에서 엘디마트를 운영하고 있는 안정남 회장이 장흥읍 70개소 경로당에 1,000만원 상당의 포도를 선물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행정의 최일선에서 노고가 많은 장흥읍 행정복지센터직원들과 마을 이장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전했다. 안정남 회장은 1999년부터 마트를 운영하면서 시작한 이웃사랑 실천이 올해로 25년째를 맞았다. 매년 두차례씩 장흥읍내 경로당을 방문하여 음료수와 과일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이러한 선행과 나눔 운동 실천의 공으로 ‘2022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국회상임위원장 표창, ‘제9회 2023 대한민국 글로벌파워브랜드 대상’국회 상임위원장 표창을 받았다. 문병욱 장흥읍장은 “안정남 회장의 이웃사랑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소방이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내도록 특별 경계근무에 나선다.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136건으로, 11명의 인명피해 및 8억 4천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소방은 안전한 한가위를 위해 13일 18시부터 19일 오전 9시까지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한다. 4천 3백여 명의 소방공무원, 1만 1천여 명의 의용소방대 등 총 1만 5천여 명의 소방 인력과 장비 830대를 동원한다. 경계근무 기간에는 전통시장·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 대상을 중심으로 1일 3회 예방 순찰 활동에 나서고, 기차역과 터미널 등 다중운집 예상시설 44개소에는 소방력을 전진배치해 각종 재난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관서장 중심의 지휘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 소방력을 집중 투입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추석절 ‘응급실 뺑뺑이’ 등 도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119구급활동 대책도 마련했다. 119신고접수 단계부터 적절한 중증도 분류로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경찰청은 작년에 이어 실종 치매 환자를 찾는데 효과적인 ‘스마트 태그’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스마트 태그’는 블르투스 또는 UWB 기술을 활용하여 위치를 알려주는 소형 기기로, (치매)실종 예방이나 반려견 위치확인을 위해 최근 널리 활용되고 있다. 스마트 태그는 연동된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 위치와 동선추적이 가능하며, 설령 핸드폰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지더라도 주변 갤럭시 핸드폰 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스마트 태그는 기존에 보급했던 배회감지기(최대 5~7일)에 비해 배터리 유지 시간이 최대 500일로 충전에 대한 관리부담이 적을뿐더러 가격도 2, 3만원대로 저렴하다. 또한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해 목걸이나 열쇠고리, 핸드폰, 신발 등 다양한 물건에 부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남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23년 스마트 태그 90대를 관내 치매대상자에게 무료로 보급해 왔다. 실제 나주에 거주하는 박모씨(77세,여)는 마을회관에 다녀온다며 3시간 지나도 귀가하지 않았지만 스마트 태그로 위치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