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에 따라 7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기상 상황 등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관찰하고,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물방제관 7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감염 과실 신속 제거, 약제 교대 살포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과수 탄저병이 창궐해 생산량 감소 등 농가에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는 세심한 예방 관찰과 선제 대응을 통한 탄저병 방지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완도군에서는 8월 3일부터 18일까지 기간 중 14일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교육·체험)’을 무료로 운영한다. ‘해양 레저 스포츠 프로그램’은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 및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하여 사고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레저 스포츠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해양 레저 스포츠 종목은 카약(1~2인승), 래프팅(6인승), 서프 보드(1인승), 딩기 요트(1인승), 요트 항해(10인승) 등이며 서프 보드와 딩기 요트는 경력자에 한 해 체험이 가능하다. 미취학 아동은 체험이 불가능하며 초등학생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카약(2인승), 래프팅, 요트 체험이 가능하다. 체험은 현장(체험 행사 본부)에서 당일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요트 체험 장소는 신지면 명사십리길111(명사 방파제 인근), 무동력 레저 기구 체험 장소는 신지면 신리781-3(이벤트 광장 앞 인근)이며 접수 후 체험 시간 10분 전까지 체험장에 도착해야 한다. 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태풍 등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이 지난 30일과 31일, 양일간 군동면 안풍마을과 동동마을 앞 들녘 및 농수로에서 왕우렁이 집중 수거에 나섰다. 이번 수거에는 강진군 친환경농업협회 회원 25명과 안풍마을 주민 및 면사무소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115kg을 수거했다. 왕우렁이는 논 잡초제거용으로 친환경 농가뿐만 아니라 일반 벼 재배 농가에서도 비용이 적게 들고 제초 효과가 뛰어나 선호하며 활용 되어왔다. 하지만 기후 온난화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난 겨울 평균기온이 높고 겨울철의 잦은 비로 왕우렁이의 월동 개체수가 급증해, 이앙한 어린 모를 갉아 먹는 피해가 증가했다. 특히, 강진군은 농지 면적이 크고 바닷가를 접하고 있어 겨울 기온이 따뜻한 신전, 도암면의 피해가 크게 나타났다. 군은 우렁이 방제약제 긴급 지원을 위해 예비비 2억2천2백만원을 투입해, 친환경농가는 공시된 유기농업자재, 일반관행농가는 일반방제 약제를 구매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밖에 7월 한달간을 배수로 등 하천으로의 확산 방지를 위해 ‘왕우렁이 일제 수거 기간’으로 지정해 용·배수로의 우렁이를 수거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청록회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강진읍사무소에서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을 위한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한방의료봉사에는 청록회원 40여 명과 원광대학교 봉사자 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지역주민과 어르신들에게 한방 진료 및 건강 상담을 진행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강진군 청록회와 원광대는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해오고 있다. 정병화 강진군 청록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강진군 청록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군수는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봉사자분들께 큰 박수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강진군 청록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강진군이 지난 1일, ‘2024 누구라도 반값 Dream 강진’을 홍보하기 위해,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만여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기부하고 혜택 받는 강진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강진군 담당 공무원들은 날씨보다 더 뜨거운 야구 열정으로 후끈 달아오른 경기장에서 제2회 강진하맥축제와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기념품 배부 등 반값 여행 강진의 콘텐츠를 널리 알렸다. 이날 강진군청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여 플래카드와 손팻말, 보드판을 이용해 무더위를 날릴 군의 다양한 혜택을 홍보했다.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난해부터 시행된 제도로, 개인(기부자)이 강진군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강진군의 답례품을 받고 이 기부금은 강진군 발전을 위해서 쓰인다. 1호 고향사랑 기금 사업으로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한 클린-업’이 선정되어 내년부터 추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8월 29일부터 3일간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입장료 1만원으로 프리미엄 수제 ‘하멜촌 맥주’와 준비된 이벤트들을 마음껏 즐기러 오시라”며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작천면 복지 회관에는 행복을 담은 빨래방이 지역 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작천면은 당초 주 3회 운영했던 빨래방을 6월부터 매일매일 운영해왔다고 밝혔다. 빨래방은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철 지난 옷가지부터 세탁이 힘든 이불 등 자택에서만 세탁했던 것들이 이제는 손쉽게 세탁하고 건조되어 귀가할 때 뽀송뽀송한 향기 나는 빨래를 가져가는 어르신들은 폭염속에서 작은 위로를 받는다고 기뻐했다. 4월부터 운영된 빨래방은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경로 회원들 중심에서 점차 28개 마을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까지 확대 운영해 가면서 체계적으로 자리 잡았다. 김수진 작천 면장은 "작천면 한마음 봉사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와 협약을 맺고 가정 방문해서 세탁물을 수거 배달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수거에서 배달까지가 쉽지 않은데 봉사해 주신 단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각 마을 경로당 등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제300차 전기위원회에서 도가 찬성의견을 제출한 영광 칠해1·2, 신안 후광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이 신청한 영광칠해1·2는 발전용량이 각각 510MW로 합계 1천20MW다. 전남개발공사가 신청한 신안 후광은 발전용량 323MW 규모로 사업 추진 중이다. 전남도는 기존에 허가받은 16GW 규모에 이번 1.3GW 규모를 더해 총 17.3GW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국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기존 27.6GW에서 28.9GW로 늘어났으며, 전남은 이중 약 6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전남도 해상풍력 잠재량은 전국 해상풍력 잠재량(386.5GW)의 32%인 125GW로, 가장 많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해상풍력 발전사업 조건부 허가는 2031년 12월 계통보강 이후 연계 가능하다는 한전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추가 발전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선 계통문제 해결이 시급하다. 산업부가 지난 5월 추가접속을 제한하는 계통관리변전소를 지정함에 따라 접속 제한시기인 2031년까지 신규 발전사업 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가 여름휴가 계획으로 설레는 직장인들을 위해 풍성한 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수 손죽도, 고흥 연홍도, 진도 관매도, 신안 기점소악도 등 ‘전남 가고 싶은 섬’을 방문을 추천했다. 전남도는 2015년부터 현지 섬 주민을 섬코디네이터로 양성해 가고 싶은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안심되고, 행복한 여행을 선물하고 있다. 집집마다 여름꽃이 만개한 홈가든 여수 손죽도, 작은 섬이 하나의 지붕 없는 미술관인 고흥 연홍도, 소나무와 함께 드넓은 바다를 품에 안은 진도 관매도 해수욕장, 걸어서 12km 순례자의 섬 신안 기점소악도 등 아름다운 가고 싶은 섬에서 섬코디네이터와 함께라면 시원하고 여름을 즐길 수 있다. 여수 손죽도의 박근희 섬코디네이터는 “손죽도는 바다 위 정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집집마다 특색있게 정원을 가꾸고 있다. 여름 향기 가득한 손죽도에서 여름휴가를 보낸다면 옳은 선택이었다고 자부할 것”이라고 추천했다. 고흥 연홍도의 최완숙 섬코디네이터는 “탐방로가 숲과 바다로 이어져 있어 힐링하기 딱 좋다”고 소개했다. 진도 관매도의 함한종 섬코디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세라믹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세라믹은 1천95조 원의 글로벌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반도체, 이차전지, 항공우주, 첨단바이오, 로봇 등 국가 첨단 전략산업의 고도화 및 고부가가치를 선도할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다. 전남도는 ‘전라남도 세라믹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지역 여건과 산업환경 분석,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해 세라믹 산업의 중장기 비전과 육성전략을 정하고, 구체적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전남의 미래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후방소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했다. 지난 7월 29일 진행된 착수보고회에선 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 기획·자문위원 등 12명이 참석해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내용, 산업·정책 동향, 산학연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산·학·연 등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용역을 마무리해 세라믹산업 육성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곽부영 전남도 기반산업과장은 “세라믹산업이 전남의 특화산업으로 육성되도록 최선을 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일까지 보름여간 ‘한날한시, 배우고 줍깅’ 탄소중립 실천 평생학습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선 2024년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 공모에 선정된 여수·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강진·해남·완도·진도 등 10개 시군에서 400여 명이 참여해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주워 지역 생태환경자원을 소중히 아끼고 보호하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와함께 2050 전남 탄소중립 실천 및 제33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전남 유치를 위한 활동에도 나서 도정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였다.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최근 폭염, 열대야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커지면서 평생교육 차원의 대응이 중요해졌다”며 “기후행동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형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은 찾아가는 생태환경교실 운영, 생태환경 전문가(강사 등) 양성, 친환경 캠페인 등으로 구성됐다. 기후위기라는 전 세계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의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22년부터 추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