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1일 담양군청 면앙정실에서 이병노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간부 공무원, 읍면장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읍면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 14일부터 시작되는 5일간의 추석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명절 종합대책 방안과 군정 주요 현안 전달 및 읍면 협조 사항 등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명절 종합대책상황실 운영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제21회 자원봉사의 날 기념식 및 사랑나눔 바자회 동참 ▲재경향우회 고향방문의 날 행사 준비 ▲담빛영화관 활성화 ▲담양시장 장보기 행사 ▲담양쌀소비 촉진 대책 등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철저한 비상 체계 유지로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분야별 주요 안내 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쌀값 하락에 따라 어려운 지역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및 귀성객 대상 쌀 홍보와 공직자 쌀 선물하기, 관내 외식 업체 및 쌀 가공업체 등에도 담양 쌀 판매와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9월 12일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최근 급락하고 있는 쌀값 문제 해결을 위해 ‘쌀값 정상화 대책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문수 의원은 “쌀이 대한민국 농업의 근간이자, 국민의 주요 식량자원임을 강조하며, 국가 식량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작물인 쌀값의 불안정이 농업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22년 쌀 과잉생산과 소비 감소로 수확기 쌀값이 80kg기준 16만 원까지 폭락하는 사태로 인해 농업인들이 큰 타격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또다시 산지 쌀값이 끝없는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닌 농촌 경제의 붕괴와 국가 식량안보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최근 산지 쌀값은 80kg당 17만 6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19만 6천 원)보다 10.3% 하락하여 본격적인 쌀 수확을 준비하는 농업인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남 지역농협이 보유한 재고쌀이 전국의 30%를 차지할 만큼 쌓여 있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3)은 9월 12일 열린 제38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국회에 계류 중인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명칭을 '전라남특별자치도'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국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이 원안대로 통과하면 '전라남도'라는 명칭을 더는 사용할 수 없게 돼 지역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는 우려와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전라남도'라는 명칭은 고려 현종 9년(1018년)에 전주와 나주 첫 자를 따서 '전라도'가 탄생했고, 구한말 전라남·북으로 각각 분도가 됐지만 전라도 1000년의 역사와 정체성을 표상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라'자는 반드시 제자리로 원상 복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8년은 전라도 정명(定名) 1000년이 되는 해였을 만큼 그 뿌리가 깊고 상징성 또한 크다"며 "국회에 제출된 법안 명칭대로 '전남특별자치도'로 명칭을 정하게 되면 전라도 지명의 연원이 되는 전라남도의 대표 고을인 나주가 빠지게 되고, 전라남도에 위치하지 않은 전주만 포함하는 결과가 초래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전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지난 9월 11일, 전라남도의회 제384회 임시회 제1차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에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추진과 관련해 집행부의 사전 보고 없이 진행한 것을 두고 도민ㆍ도의회와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전남특별자치도는 2024년 5월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정책 건의된 이후, 문금주 의원 등 17인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해 올 1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기획행정위원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특별자치도는 마치 한쪽 바퀴만 돌아가는 수레와 같다”며 “전라남도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차대한 일을 도민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도의회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한 건 소통 아닌 일방적 ‘통보’에 불과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리고 “특히 이번 보고는 특별법 발의 3개월 만에 이뤄졌으며, '지방자치법' 제5조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명칭을 변경할 때 관계 지방의회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규정에 따른 사전 절차인 건 아닌지 묻고 싶으며, 형식적인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을 공개 모집한다고 전했다. 이번 모집은 유기농업 분야에서 전통농법과 현대과학을 접목한 저비용 유기농 선도기술 체계화에 앞장선 농업인을 선발하여 우대·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분야는 벼, 밭작물, 과수, 채소, 축산, 기타 등 총 6개 분야다. 지원 자격은 재배면적 3,300㎡ 이상의 유기인증을 받고, 5년 이상 유기농업을 실천한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0일까지 신청 서류를 구비해 농정과 또는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선발 과정은 서면 평가와 현지실사를 거쳐 유기농업 경력과 독창적 농업 개발 등을 종합평가한 후, 전남도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12월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유기농 명인으로 선정되면 홍보안내판 제공, 전남도 유기농 명인 상표 '명인드림' 사용권, 유기농 명인 지원 사업 등 유기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기농 명인 선발을 통해 우수한 유기농업 기술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전남 곡성군 죽곡면 삼태마을이 지난 11일 '2024 전남 마을공동체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공동체 조직 및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전라남도 22개 시군 중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여 타 공동체에 모범이 되는 가장 우수한 마을 공동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삼태마을은 2021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해 현재 4년 차를 맞고 있으며, 주민들이 함께 모이는 공동체 밥상을 상시 운영하고 자체 돌봄 체계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마을 현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해결하며 민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젊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특히 남성 주민들이 주 1회 밥상을 준비하며 평등한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공동체 밥상의 지속적 운영을 위해 공유 논 면적을 400평에서 900평으로 확대했고, 올해 새로 조성한 마을 텃밭에서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며 식재료 자급률을 높이고 있다. 또한 경제적 자립도 모색하고 있는데, 공유 논에서 재배한 방풍나물 판매를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죽곡면 태안사 일원에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수막 타워와 물탱크, 기계실 등 ‘산불소화시설’을 구축했다. 태안사는 적인선사탑 등 6개의 보물이 있는 곡성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 반면, 소방서와 20km 이상 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번, ‘산불소화시설’구축으로 예상치 못한 산불 발생에 따른 안전을 확보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산불소화시설 설치사업’으로 태안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사찰 내 보물, 산림자원 보호 등, 산불 발생 시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봄, 가을철 건조한 날씨에는 사전에 산불 발생 위험을 낮추는 등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소화시설’은 산불 발생 시 헬기나 진화차가 도착하기 이전 산불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시설로, 전남도 내 18개가 구축돼있다. ‘수막 타워’는 나무보다 높은 위치에서 360도로 회전해 스프링클러 형식으로 물을 분사할 수 있는 타워형 살수 장치로, 반경 40m까지 물을 분사할 수 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곡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소외계층을 방문, 연휴 기간 동안 모든 군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추석 명절 전후 우울감이 더욱 깊어지는 독거노인과 은둔형외톨이,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안부를 확인한다. 지난 9일부터 오는 27일까지 新복지사각지대에 놓인 4천 여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현장방문 상담을 진행하는 등 소외 받는 가구가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지역아동센터 센터장과 생활복지사 등 종사자 14명을 만나 노고를 치하했고, 지난 10일과 11일에는 사회복지시설과 노인전문병원 등 22개소를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부를 살폈다. 보훈가족 146명에게는 위문금을 지급했고, 5.18민주유공자 2가구를 직접 방문해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이귀동 군수 권한대행(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이 제7391-2대대 군장병과 사회복무요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권한대행은 “추석 명절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지역 향토방위에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해남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1일 해남군 어불도를 방문해 도서지역 안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박성재, 김성일 도의원,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 한국소방시설협회, 해남군 의용소방대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도서지역은 화재 발생 시, 육지에서 소방대가 들어오기까지 시간이 지연되므로 지역에 맞는 소방시설의 설치와 운용이 더욱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해남소방서는 어불도에 설치된 골목길 소화기, 다목적 진화차량 및 소방용수 등 도서지역 맞춤형 소방시설의 운용 상태 점검을 통해 어불도 주민의 안전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택에 방문하여 가스밸브 차단기 설치 및 화장실 안전손잡이 부착, 생활불편사항 해소 등 생활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진석 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살펴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불도의 안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써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강성순 기자 ] 목포소방서는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고 9월 12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소화기는 화재 발생 시 초기 진압에 효과적이며,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여 즉각적으로 경보를 울려 신속한 대처를 가능하게 한다. 구매는 가까운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그리고 소방용품 전문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2017년부터 시행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법안'에 따라 모든 주택은 소화기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방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법적 의무를 다시 알리고, 스스로 안전을 챙기도록 독려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며, 주택용 소방시설은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 가정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번 추석을 맞아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챙기고 안전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