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이 10일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1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기념식에 참석했다. 수원평화나비와 수원 평화의 소녀상 건립 1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식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를 널리 알리고 이들을 기리기 위해 개최됐으며, 수원시의회 이재식 의장과 윤경선 의원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에서 “인간의 존엄성 회복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용기와 결단을 기억하며 그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일본 정부의 진실된 사과를 이끌어낼 때까지 수원특례시의회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 1991년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故김학순 할머니의 용기를 이어받아 2012년 대만에서 열린 제11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아시아 연대회의에서 선포·결의된 날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최근 인천 지하주차장, 금산 공영주차타워 등에서 연이어 전기차 관련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점검에 나선다. 도는 도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및 주차타워에 설치·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시설 2862기를 대상으로 소방, 건축 관련 부서, 충전사업자 등과 함께 이달 중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대피시설·전기실 등 위험 요소 이격거리 △안전시설 설치 기준 등이며, 이달 말까지 점검한 후 관계기관 및 전문가 회의를 통해 개선·보완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는 우선 공동주택 관리규약준칙 개정을 통해 90% 이하 충전 제한 기준을 마련하고 지상화 권고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에 따라 화재 진압장비 지원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전기차 관련 대형 화재 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설치된 충전시설과 주변 안전 장비 및 시스템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내 전기차 충전시설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맥문동이 최근 조경용 화훼식물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맥문동은 약용작물로써 주로 괴근 수확을 위해 재배됐지만, 최근에는 조경용 화훼식물로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맥문동 꽃축제를 개최한 장항 송림산림욕장을 비롯한 국내 맥문동 군락지가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지자체별로 맥문동 꽃단지를 확대 조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약용식물 중 하나인 맥문동은 여름철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워 주며, 폐를 다스리는 약재로 동의보감에 수록돼 있다. 또 중국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 때 한방 약재로써 예방 및 완화를 위해 활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약재로의 쓰임이 많았던 맥문동이 조경용으로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존하고 있는 맥문동 유전자원 청심 등 80여 종을 활용해 조경용을 비롯한 다양한 용도의 신품종을 육성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변화하는 수요에 발맞춰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는 지난 9일 도청에서 ‘경기국제공항 건설 숙의공론조사’에 대한 결과보고회를 개최했고,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에 대한 도민 의견을 정리한 백서를 8월 중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라는 주제로 5월 12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민 3천 명을 대상으로 1차 조사, 6월 22일부터 23일까지 도민참여단 206명이 참여한 숙의토론회(2·3차 조사 포함)로 이뤄졌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숙의공론조사 영상백서 상영 및 결과 보고 ▲도민참여단의 소감 발표 ▲도민참여단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보고서’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206명의 도민참여단은 경기국제공항의 건설방향으로 네 가지를 제시했는데, 이는 ▲글로벌 경제 공항(경제 성장, 국가경쟁력, 물류거점공항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스마트공항, 편리성‧편의성 향상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거점 공항(교통망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 (친환경 공항 등)이다. 경기도는 이번 숙의공론조사에서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으로 제시된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는 공정무역의 중요성과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홍보하기 위한 ‘2025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 개막도시를 8월 23일까지 모집한다.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행사는 도내 31개 시군 중 개막도시를 선정하고 지역사회 내 공정무역의 인지도 확대와 도-시군-민간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행사로 2018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개막도시 선정기준은 수행능력(행사 수행 기획의 참신성, 안전관리 계획 등), 협력체계(공정무역 유관기관 행사 참여, 공정무역 단체 조직과의 협력 체계 등), 개최 환경(행사장의 도민 접근성, 행사 공간 확보 등) 세 가지 분야를 평가해 개막도시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2025년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 개막도시에는 2025년 시군 공정무역 활성화 사업 예산 편성 시 해당 시군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예산을 지원하고, 경기도 홍보 채널(누리소통망, G버스, 언론사 등)을 통해 개막도시와 행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며,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는 혜택을 지원한다. 한편 올해 포트나잇을 개최하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 부천시에 거주하는 70대 A씨는 10년 전 남편을 화장실 낙상사고로 보낸 후 화장실은 두려운 공간이 됐다. A씨의 아들 B씨는 구청에 방문했다가 직원으로부터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을 안내받았다. 평소 거동이 불편하고 허리디스크 시술까지 받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게 된 어머니를 위해 문턱제거, 욕실 미끄럼방지, 안전손잡이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 낙상사고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예전에는 이런 혜택이 없어 아쉬웠다는 B씨는 자기부담이 없고 세심한 시공으로 어머니가 무척 좋아하셨다며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기도가 욕실 미끄럼방지, 경사로·안전손잡이 설치, 문턱 없애기 등 고령자의 안전을 위한 주택개조 사업인 ‘어르신 안전 하우징’을 올해 25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르신 안전 하우징’ 사업은 노화로 인한 신체기능 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주거 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경기도 거주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미끄럼방지 타일 ▲안전손잡이 ▲경사로 설치 ▲실내조명 밝게 만들기 ▲문턱 없애기 ▲좌식 싱크대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가 2학기 개학을 앞두고 올해 백일해 환자가 5천 명에 육박하고, 이 중 초·중·고교생이 90% 이상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가 질병관리청 감염병포털을 분석한 결과 8월 7일 기준 백일해 환자는 전국 1만 6천764명, 경기도 4천988명으로 전국 대비 29.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초·중·고등학생은 전국 1만 5천84명(90.0%), 경기도 4천499명(90.2%)으로 확인돼 학교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학령기 소아 청소년에게 취약함을 알 수 있다. 다만 백일해 환자는 29주(7월 14~20일)까지 가파르게 상승하다 방학이 시작된 30주부터 감소 추세다. 28주차 929명, 29주차 1천27명, 30주차 582명, 31주차 331명이다. 도는 백일해 주 발생층인 초·중·고등학교가 여름방학에 돌입하면서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백일해 환자 발생 양상과 예방접종력의 상관관계 확인을 위해 지난 7월 24일 전문가와 함께 백일해 환자의 예방접종력을 분석하기도 했다. 환자 중 551명을 추출하여 분석한 결과, 접종력이 없거나 유효하지 않은 접종이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경기도가 올해 1월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시행중인 가운데 도민들의 더 편안한 버스 이용을 위해 운수종사자 안전운행 앱 도입,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선 정기 개편 등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종합관리 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도입 이후 승객 입장에서 이용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도록 ▲안전한 ▲친절한 ▲편리한 ▲쾌적한 등 4가지 방향의 종합관리 방안을 수립했다. 도는 먼저 안전한 버스 여건 조성을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위험운전 행동 측정과 피드백 기능이 있는 ‘버스 안전운행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고스란히 기록할 수 있는 앱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운전습관 관리와 우수 운수종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이 가능해져 안전사고 감소와 보험료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또, 노선별 버스 안전관리 실태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평가 등급과 점수를 도민에게 공개하는 ‘서비스 안전 등급 공시제도’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안전운행 습관을 정착시키고 사고 절감을 위한 안전관리·감독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재단법인 광명시청소년재단 해냄청소년활동센터는 지난 8월 9일부터 10일 2일간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청소년 역사작품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한 전시회는 11세~16세 청소년들이 7월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참여한 청소년문화역사탐방 ‘역사랑, 예술할래?’의 결과물이다. ‘역사랑, 예술할래?’는 청소년들이 역사를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예술을 매개로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역사‧예술융합프로그램으로 광명시 예술협동조합 ‘이루’와 연계하여 운영됐다. 본 행사는 ▲국립중앙박물관 도슨트 관람 ▲서양인 눈에 비친 조선 ‘상상기록화’ ▲동시대 동양-서양의 역사와 예술 ‘로코코 시서화’ ▲조선 풍경의 역사 ‘산수화첩’ ▲광명에서 만나는 역사이야기 민회빈 강씨 ‘스톱모션애니메이션’ ▲오래도록 역사를 기억할 수 있도록 ‘내가 만든 역사 굿즈’ 등으로 합동작품과 개인작품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이번 행사는 광명의 ‘민회빈 강씨’ 이야기를 스톱모션 애니매이션으로 만들고, 청소년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티셔츠와 엽서 등 굿즈를 제작하며 청소년들의 역사‧예술활동 분야
[ 한국미디어뉴스 이보영 기자 ] “학교 시설 개방을 통해 동네 주차난을 해결해 주세요.” “아이들이 안전하게 방과 후 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대부도 내 차량 지원요청을 검토해 주세요.” 민선8기 이민근 안산시장은 ‘언제나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다’라는 시정 철학으로 현장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간 경로당 118개소 순회 방문, 주민과의 대화, 시민과의 가치토크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총 1,080건에 달하는 현장 민원을 메모장에 꼼꼼히 기록했다. 최근 민선8기 2주년이 지난 가운데, 시는 현재까지 수렴해 온 주민 건의 사항의 추진 상황 점검을 마쳤다. 그 결과, 민원 개선 요구 이행률이 82.5%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전덕주 행정안전교육국장 주재로 민원 관계 부서 18개 부서장과 진행해 온 이번 추진 점검 회의는 현장 민원 및 건의 사항 가운데 검토 중이거나, 불가하다고 판단된 272건에 대해 재점검을 해보고자 마련됐다. ▶ 부서 간 칸막이 없애 해결 방안 찾는다 현장에서 주민들이 요청한 건의 사항은 ▲공원·산책로 조성 등 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