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는 지난달 24일 오전 10시부로 시작된 폭염특보 기간이 장기화함에 따라 주민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다양한 폭염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구는 관내 그늘막 78개소, 물안개분사장치 2개소, 스마트쉘터 6개소, 수경시설 13개소, 무더위쉼터 71개소를 운영 중이다. 특히 무더위쉼터의 경우 현재와 같은 폭염특보 시 37곳이 평일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23곳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무더위쉼터의 자세한 위치와 운영시간은 국민재난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폭염특보 기간 중 현재까지 관내 홀몸노인과 건강 취약자 등에게 4천여 회의 방문과 만 5천여 회의 전화 통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또한 노숙인 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130회 순찰을 하며 거리 상담과 식수 지원을 했다. 이와 함께 도시 열섬화 완화를 위해 특보기간 중 현재까지 총연장 1,019km 구간에 대해 도로 살수작업을 실시했다. 8월 폭염특보 기간에는 살수차 운행 대수와 가동 횟수를 늘린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폭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7월 18일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6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에 참가해 일반합창부문 금메달, 민속부문 은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세계청소년합창축제 앤 경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천송재단, 컴페니언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팀, 5백여 명의 합창단이 참가해 경연을 펼치며 따뜻한 메시지와 희망을 전했다. 꾸준한 연습으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낸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전문가들의 높은 평가를 받고 ‘일반합창부문 금메달’과 ‘민속부문 은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14년 동대문 어린이 합창단으로 창단해 2018년 구립소년소녀합창단으로 승격했다. 각종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지역축제, 공연나눔 봉사활동 등 각종 무대를 장식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매주 일요일 17시~19시 전문 지휘자와 반주자의 지도를 받으며 합창 연습이 이루어진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이번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꾸준한 연습과 노력으로 대회에 참여한 단원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연이어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 폭염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함에 따라 폭염 대책 추진 현황을 살피고 구민들의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민 피해 상황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폭염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도심 열기를 낮추는 살수차 확대 운영 ▲무더위 그늘막 추가 설치 ▲중랑옹달샘 운영기간 연장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 ▲야외 근로자 안전관리 강화 ▲폭염저감시설 운영상태 점검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구는 폭염경보 격상에 따라 2단계 비상근무 체제를 실시하며 ‘폭염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 중이다. 또한 공식 SNS와 문자메시지 등으로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며 구민의 폭염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폭염이 연이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구민 안전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8월 1일부터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은 최신 AI·IT 기술을 활용해 보다 촘촘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진행 과정은 우선, 휴대폰 수발신 이력을 분석해 3일간 통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 안부전화로 안부를 확인한다.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즉시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이 가고 가정방문 등 추가 안부확인이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모바일 앱의 응급호출 기능이 작동되어 행정, 경찰, 소방 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모니터링과 대응을 돕는다. 구는 본격적인 시스템 개시와 함께 고위험군에 대해 문열림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장치도 제공하는 등 더욱 촘촘한 안부확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은 지난 5월 구가 진행한 “2024 성북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이다. 행정의 미드필더 역할을 하는 6급을 대상으로 성북구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에 시작했다.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제안한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 조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2일(금),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국회 소통관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함께 ‘아동 건강권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24조에서는 아동은 건강하게 자랄 권리가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보건복지부의 ‘2023년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아동발달, 가족·친구관계, 아동안전, 물질적 환경의 전반적인 지표와 삶의 만족도는 개선됐지만, 아동의 비만율과 정신건강 고위험군은 많이 증가한 상황으로 우려가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대한민국 아동들의 건강권 실태를 알리고, 신체·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국가와 사회의 의무와 조치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굿네이버스는 이번 기자회견을 포함한 아동 목소리를 수렴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유엔아동권리협약 이행 상황을 국제사회에 보고하는 제7차 국가보고를 앞두고, 심의 과정에서 아동 건강권 보장 주제가 다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김남희 의원이 아동건강은 개인 또는 가정만의 이슈가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모두 발언으로 시작됐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가 지난 8월 1일 김치 공동구매 업체와 안전한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성북구 학생들의 건강증진과 학교급식 김치 식재료의 안전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5개 김치 업체는 ▲농업회사법인(주)농가식품, ▲서안동농협풍산김치공장, ▲선도농협김치가공공장, ▲세광식품(주), ▲한국농협김치조합공동사업법인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과 후, 7월 10일 3차 김치 품평회에서 학생, 학부모, 영양(교)사 등 120여 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 맛평가를 통해 선정된 업체이다. 이번 업무 협약은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공급체계 구축, 친환경 급식을 위한 식재료 개선에 대한 공동노력, 급식관계자 모니터링 신뢰 기반 활동 상호 협조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또한 각 업체에서 방사능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게 하여 식재료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아울러 구에서는 업체 사후관리를 위하여 급식 식재료를 수거해 식중독균, 중금속 등 안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는 지난달 주 1회 2시간씩 4주 동안 구가 운영하는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수색로 43, 4층)에서 ‘학부모 입시전문가 과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내용은 ▲입시 용어 이해하기 ▲수시/정시 대입제도 이해 ▲주요 대학별 특징 찾기 ▲자녀의 지원 가능 등급 찾기 ▲핵심 합격 전략 등으로,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설계하고 유익한 정보를 취득·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가 과정을 개설하고 수강자를 모집한 것이 아니라 ‘학교 학부모회가 수강자를 자체 모집한 뒤 센터로 강의 개설 요청을 해 정규 커리큘럼으로 편성됐다’는 점이다. 교육 시간 역시 학부모들이 참여 가능한 때로 정했다. 입시 분야 전문가인 서대문진로진학지원센터 이태식 센터장이 학부모 눈높이에 맞춰 대화 방식으로 강의했으며 수강자 22명 전원이 수료했다. 이들은 서대문구에서 처음 배출한 학부모 입시전문가들로 이 센터장은 “대학 입시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데 자녀를 위해 펜을 다시 꺼내 드는 용기와 노력을 보여 주셨다”고 말했다. 김수상 명지고 교장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마포구의 ‘효도밥상’ 급식기관 7곳이 8월 1일 새롭게 문을 열고 어르신들을 맞이하고 있다. ‘효도밥상’은 마포구가 전국 최초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점심 식사와 함께 건강·법률·세무 상담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노인복지 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는 사업이다. 이로써 효도밥상 급식기관은 총 38개소로, 지역 내 어르신 1,200여 명이 효도밥상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새로 개소하는 급식기관은 어르신의 접근성이 좋은 ▲오칠경로당(망원1동 3호점) ▲농바우경로당(서강동 3호점) ▲동막경로당(신수동 3호점) ▲영광교회(도화동 3호점) ▲덕성경로당(공덕동 3호점) ▲가좌행복경로당(성산2동 3호점) ▲상암동주민센터(상암동 3호점)다. 급식기관을 대폭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4월 건립한 거점형 이동 급식 시스템 ‘효도밥상 반찬공장’ 덕분이다. 마포구는 한정된 예산으로 이용자를 대폭 늘리고자 대규모 조리시설을 조성했다. 반찬공장 조성으로 인해 조리시설이 없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도 급식관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반찬공장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계속되는 폭염에 열대야까지 겹치면서 전기요금을 걱정하는 취약계층의 시름이 한층 깊어지는 요즘, 서울 마포구에서 폭염대비 취약계층 냉방비를 특별지원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증가하고, 폭염 재난 위기경보 수준이 격상됨에 따라 폭염 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구는 우선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기준일(2024.7.5.) 기준 마포구에 거주하는 기초수급자, 서울형 수급자, 저소득 한부모가족, 법정 차상위계층 등 10,007가구이다. 가구당 5만 원이 지원되는 냉방비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오는 5일 월요일에 계좌 입금될 예정이다. 다만 계좌 미등록자, 압류방지통장 사용자 및 기타 사유로 통장 개설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관할 동 주민센터 등에서 현금 지급한다. 또한 구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시원하고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역 내 157개소 경로당(구립,사립,단독 등)에 6~9월 냉방비를 조기 지급해 온열질환 예방에 앞장선다. ‘고물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는 일반 산모와 비교해 고위험 임신 가능성이 높은 35세 이상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득에 관계없이 외래 진료비와 검사비를 최대 50만 원 지원한다.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2년 서울시 35세 이상의 산모는 평균 진료 횟수가 5.1회로 35세 미만 임산부 평균 진료 횟수인 2.4회보다 2배 이상 높다. 분만 예정일 기준 35세 이상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은 지난 1월 이후 발생한 진료 및 검사비부터 소급 적용되며, 임신 확인 후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임신·출산·육아 종합 플랫폼 ‘몽땅정보만능키’에서 하거나, 거주지 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또한 4월부터 냉동한 난자를 사용하여 임신과 출산을 시도하는 부부에게 1회당 최대 100만 원씩 총 2회까지 난자 해동비용과 체외시술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난자를 동결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으며, 냉동 배아·난자를 해동한 건수가 전국적으로 21년도에 35,441건, 22년도에 38,604건, 23년도에는 39,454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