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겨울철을 맞이하여 주민들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4 겨울철 청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진행되며, 환경공무관 84명과 청소 대행업체 인력 123명 등 총 236명이 강북구 전역의 청소를 책임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폭설 시 생활폐기물 신속 수거, 주요 도로변 제설작업 지원, 겨울철 생활폐기물, 낙엽, 김장쓰레기 등이다. 또 청소 취약지역에 쌓인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하고 환경공무관 안전사고 예방 및 청소 장비 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의 낙엽 처리 부담을 줄이고자 기존에는 겨울철 한시적으로 아파트 단지, 학교 등 다량 배출지에 국한해 무상 수거했던 것과 달리 오는 12월부터는 모든 주거지에서 배출되는 낙엽을 연중 내내 무상으로 수거한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소식지, 통장 회의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낙엽을 무상으로 처리함으로써 노원자원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빛 조형물 전시 ‘우이천 빛나다’를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우이천 번창교에서 우이제2교까지 약 170m구간에서 진행된다. 겨울철 야간 관광 콘텐츠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우이천을 빛 조형물로 꾸며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올해 ‘우이천 빛나다’의 전시 주제는 ‘겨울 간식’이다. 붕어빵, 어묵꼬치, 군고구마, 탕후루 등 MZ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세대를 어우를 수 있는 겨울 간식 모양을 표현한 조형물과 네온 조명이 우이천 일대를 환하게 밝힌다. 전시는 번창교 하단 구간에 약 100m에 걸쳐 겨울 간식을 테마로 한 은하수 조명과 게이트 구조물이 설치된다. 우이제2교 데크길 약 70m 구간은 네온 행잉 조명과 스트링 라이트로 연출돼 관람객들의 시각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구는 ‘우이천변 페스타’ 인스타그램을 통해 관람객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크리스마스와 새해 등 특정일에는 이를 기념할 만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우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가 22일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은 쌀쌀해지는 연말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원봉사캠프에서 어르신들과 비누 만드는 과정을 함께 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자원봉사 캠프원들과 동주민센터에 모여 함께 비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하며 밝은 모습으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올 일 없이 집에만 있었는데 간 만에 나와서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니 재밌고 좋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성영숙 정릉1동 자원봉사캠프장은 “비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함께 어울리는 기쁨을 느끼신 것 같아 보람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한 정릉1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에서는 11월 26일 주민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는 소방관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열렸다. 종로산업정보학교 조리과 학생들이 소방의 날(11월 9일)을 기념해 정성껏 만든 간식 50인분을 종로소방서 숭인 119안전센터로 전달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종로산업정보학교 교직원과 조리과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종로구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간식이 소방관들에게 힘이 됐길 바란다”라면서 “관내 교육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는 11월 25일, 26일 양일간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도봉구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구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들 간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발표회를 열고 있다. 현재 14개 동에서는 교양강좌 등 총 160개 자치회관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지역 특성에 맞는 강좌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라인댄스, 고고장구, 밸리댄스, 기타교실, 노래교실 등 각 동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대표하는 31개 팀의 무대가 선보였다. 주민들은 발표회를 통해 그간 자치회관 프로그램에서 틈틈이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냈으며, 관객들은 열띤 공연을 펼친 팀들에 뜨거운 환호와 응원을 보냈다. 발표회 1일 차에는 쌍문1동, 쌍문3동, 창1동, 창2동, 창3동, 창4동, 창5동이, 2일 차에는 쌍문2동, 쌍문4동, 방학1동, 방학2동, 방학3동, 도봉1동, 도봉2동이 참가했다. 발표회 말미에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1, 2일 차 대상은 각각 전통음악과 무용의 단아한 아름다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상하수도, 전기, 가스 공사 현장에 '굴착보호판'을 확대 도입한다. 종로 관내에는 연평균 1000여 건의 지하 매설물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준공 후 복구까지 평균적으로 7일이 소요된다. 지난해까지는 해당 기간 동안 먼지 발생을 억제하고 보행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부직포 소재의 임시덮개를 사용해 왔으나, 평탄성이 좋지 않고 밀림 현상이 발생해 주민 불편을 초래했다. 또 잦은 폐기물 처리에 따른 비용 역시 만만치 않았다. 이에 종로구는 2024년 1월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60개소 공사장에 부직포 대신 재활용이 가능한 굴착보호판을 도입했다. 고밀도 플라스틱 소재의 굴착보호판은 밀림, 미끄럼 현상이 없어 오가는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데다 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다. 구는 이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도로 굴착, 복구 공사 시 상대적으로 저렴한 부직포 덮개를 선호할 수 있음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주민들에게 굴착보호판을 무상 대여해 주고 있다. 유관기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 지역 내 1인 가구 주민들이 봉랑채에 모여 한 해를 마무리했다. 봉랑채는 휴식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9월 문을 연 이래 일일 평균 3~5명의 1인 가구가 방문하고 있다. 11월 9일 1인 가구 사랑방 ‘봉랑채’에 다양한 연령대의 1인 가구 주민 10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이들은 일상 얘기부터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회를 나누며 소통했다. 즉석 흑백 카메라로 서로의 모습을 담기도 하며, 추억을 남겼다. 앞서서는 9월 30일, 10월 2일, 10월 4일 3차례 책과 영화를 매개로 이곳에서 만나 문화를 공유했다. 구는 지난 9월 도봉구1인가구지원센터(마들로 664-17, 3층) 내 면적 47㎡ 상당을 카페와 같은 공간으로 꾸몄다. 소파 등을 구비해 편안한 환경에서 1인 가구가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텔레비전(TV)을 설치해 영화 등 다양한 영상물들을 함께 보고 문화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이곳은 1인 가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찾는 이유는 다양하다. 취업 준비를 하다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동대문구는 지난 26일 구청 지하 1층 회의실에서 '찾아가는 탄소중립 마을 브런치 특강'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1월 22일까지 10개소 공동주택을 방문해 진행한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82명이 참여한 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소감을 나누는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브런치 특강을 수강한 주민 23명이 참석해 교육 활동 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이필형 구청장과 함께 교육 소감과 탄소중립 실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특강이 탄소중립 실천에 대해 배우고 생활 속에서 적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참가자는 “교육을 통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고, 채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게 되었다”며 “가정에서도 작은 습관부터 실천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한 동대문구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에는 ‘탄소중립과 식생활’을 주제로 한 환경교육을 전 구민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새 교육 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대문구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기간제근로자 근무 환경 파악을 위해 사무실과 휴게시설 등을 직접 찾아,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실제 위원회에서는 11월 22일 기간제 근로자가 근무 중인 관내 안산공원관리사무소 일대와 백련산 일대 등 총 4곳을 찾아 근로자를 직접 만나고, 각종 시설을 점검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공원 관리 근로자들의 근무 여건은 물론 대기 및 휴게시설 상태, 업무 현황 전반을 상세히 살폈다. 특히 현장에서 근무 중인 근로자들을 만나 근무하면서 느끼는 고충사항을 청취함과 동시에 관계 부서와 개선 사항 등을 협의하기도 했다. 현장을 찾은 안양식 행정복지위원장은 “안산과 백련산 등 관내 각종 공원과 녹지대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곳을 관리하고 정비하는 근로자들의 역할 역시 중요해지고 있다. 더불어 이들에 대한 근무 여건 개선 등도 필히 살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며 “오늘 현장 행정감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휴게시설을 살핀 만큼 환경 개선 등 신속한 조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는 전국적으로 백일해가 유행함에 따라 구민 건강 보호를 위해 예방접종과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백일해는 발작적인 기침을 주요증상으로 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중증 호흡기 합병증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예방이 필수적이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는 합병증 발생 위험성이 높아, 적극적인 보호와 예방조치가 필요하다. 최근 11월 9일 기준, 전국적으로 총 32,620명의 백일해 환자가 신고되었다. 이 중 87.2%(28,463명)가 7~19세의 환자로,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또한 0~6세의 영유아 환자도 3.5%(1,136명)를 차지하며 8월 이후 증가 추세를 보인다. 이에 구는 백일해 확산을 막기 위해 구민들에게 예방접종 독려에 나섰다. 무료 국가 예방접종은 ▲생후 2·4·6개월 ▲15~18개월 ▲4~6세 ▲11~12세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적기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임신부의 경우, 생후 2개월 이전 영아에게 면역력을 전달하기 위해 임신 3기(27~36주) 동안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