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재래식 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이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본 사업은 재래식 화장실을 수세식으로 개선하는 공사를 시행하면 비용의 일부를 구에서 지원, 주민 위생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를 담았다. 지원 비율은 2024년 기준 중위소득과 주택 공시가격을 고려해 적용한다. 상한액은 총 공사비의 최대 80%, 1500만원이다. 신청 대상은 종로구에서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 중인 건물 소유자다. 단, 무허가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 주택, 폐가, 공고일 기준 개별 단독주택 공시가격이 6억 5000만원을 초과한 주택 등은 제외한다. 참여를 원할 시 8월 30일까지 건물 소재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견적서, 2024년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재산세 과세증명서를 포함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사업 대상은 직접 정비 시행 후, 청소행정과로 보조금을 청구한다. 구에서는 설치를 확인하고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청소행정과 청소행정팀으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시민이 직접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영화를 제작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종로영화국'을 9월 2일부터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꿈다락문화예술학교’ 지원사업 일환으로 기획됐다. 영화는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자 종로와 인연이 깊은 김소월, 윤동주, 이상 시인이 머물던 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옛 문인과의 만남이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을 작품에 담아볼 계획이다. 신청은 20대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8월 29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현재 촬영과 편집, 연출을 맡을 ‘영상클래스’, 배우로 활약할 ‘연기클래스’, 보컬·작곡·국악 역량을 펼칠 ‘음악클래스’로 구분해 클래스별 20명을 모집 중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9월 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매주 2회씩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된다. 이후 11월에는 제작 작품을 공개하는 상영회를 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주요 간선도로에 ‘진관사 태극기(보물 제2142호)’를 가로기로 게양한다고 밝혔다. 구는 통일로와 은평로, 증산로, 연서로, 서오릉로 등 9개의 주요 간선도로 구간에 진관사 태극기 2천 기를 오는 14, 15일 이틀간 게양한다.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이 독립운동 당시 사용한 태극기로, 지난 2009년 5월 진관사 칠성각 해체 보수공사 과정에서 불단과 기둥 사이에서 다른 독립운동 자료들과 함께 발견됐다. 특히 진관사 태극기는 일장기 위에 태극과 4괘를 먹으로 덧칠해 만들어져 일제 탄압에 대한 강한 저항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당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근거지 역할을 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써 역사적 가치가 매우 크다. 은평구는 지난 2015년부터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매년 3.1절과 광복절에 태극기와 진관사 태극기를 함께 게양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진관사 태극기는 백초월 스님의 자랑스러운 독립의 상징”이라며 “광복절을 맞아 진관사 태극기에 담긴 의미와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2025년 동 지역사업 선정을 위한 ‘2024년 은평구 주민자치회 동 주민총회’를 지난 10일 응암1동을 시작으로 내달 28일까지 총 16개 동이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16개 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상반기 마을 둘러보기 등 주민 의견을 수렴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했고, 주민 공론장을 통해 사업을 실행하도록 구체화했다. 주민총회 투표 분야는 동 특성화(동 중장기 사업), 환경(기후위기 대응에 필요한 사업), 프로그램(교육, 복지, 문화사업), 시설 등 동별 7천만 원 상당의 사업, 총 238건의 의제가 상정됐다. 이중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많이 득표된 사업이 2025년 해당 동 지역사업으로 실행하게 된다. 김미경 구청장은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함께 힘을 모아 우리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투표를 통해 '동 지역사업'을 결정하는 주민참여의 장으로, 많은 주민이 동 주민총회에 참석해 소중한 의견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며 “은평구 또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주민과 함께 발맞춰 나가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지난 12일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 은평롯데점과 다자녀 가구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은평구와 빕스 은평롯데점은 관내의 다자녀 가구와 결식아동에게 가족 단위 식사 기회를 제공하는 아동친화적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아동 친화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더욱 의미가 있다. 은평구는 관내 주민 중에서 지원 대상 가족을 발굴·선정하며, 빕스 은평롯데점은 매월 대상자 2팀을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우리 구의 다자녀가구 및 결식아동에게 있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이번 협약으로 빕스 은평롯데점과 함께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아동친화도시 은평으로서 향후 아동친화적인 사업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은평구는 ‘2024. 청소년 해외 한국 역사탐방’ 사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외 한국역사 탐방사업은 지난해 모인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관내 초등학생 5, 6학년 문화소외계층 20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지난 6월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동안 중국 상해, 항주 등을 탐방하면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학습하고 글로벌 마인드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후 보고회는 방문한 유적지를 소개 하면서 중국에서의 경험을 정리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소감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체험 내용을 중심으로 한 포토영상 시청을 통해 학생들은 중국에서의 추억을 되새기고 가족들은 자녀의 활동 모습을 직접 보는 기회를 가지며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 참가 학생은 “독립을 위한 노력을 눈앞에서 보니 학교나 집에서 봤던 것보다 이해가 잘 됐다”며 윤봉길 의사와 같은 투혼정신 덕분에 우리나라가 있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고향사랑 기금을 활용한 청소년 해외 한국역사탐방사업이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며 학생들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봉수대공원에서 열린 ‘워터밤·물총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중랑 물놀이 한마당'은 구민들에게 도심 속 피서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는 봉수대공원과 용마폭포공원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용마폭포공원은 물놀이장 중심으로, 봉수대공원은 워터 페스티벌 중심으로 구성되어 구민들이 구 전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봉수대공원의 '워터밤·물총 페스티벌'은 기존의 어린이 중심 행사에서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클럽 디제잉, K-POP 커버댄스, 물총 대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위해 소규모 어린이 물놀이장, 휴게 쉼터, 탈의실, 푸드트럭 등도 마련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더했다. 지난 주말 이틀간 봉수대공원에 설치‧운영된 어린이 물놀이장에는 약 970명이 방문하였으며 페스티벌에는 860명이 참석하여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구민은 “비싼 입장료를 내고 갔었던 워터파크보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 구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랑 옹달샘을 연장 운영한다. 이로써 오는 15일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중랑옹달샘은 19일까지로 기간이 연장됐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중랑옹달샘’은 무더운 여름,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무료로 시원한 생수를 마시고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야외산책길에 마련된 생수 냉장고다. 지난해에는 80여만 개의 생수가 소진될 정도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도 8월 9일까지 약 35만병이 소진되며 구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폭염경보가 1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중랑옹달샘 운영기간을 연장하고 생수 공급도 45만병에서 48만병으로 늘렸다. 중랑옹달샘은 주민 통행이 많은 공원 산책로 6곳과 중랑천변 3곳에서 만날 수 있다. 위치는 ▲봉화산(옹기테마공원, 봉수대공원) ▲용마산(용마경로복지센터 뒤, 용마폭포공원, 사가정공원 입구, 망우역사문화공원) ▲중랑천변(겸재작은도서관, 구립세화어린이집 맞은편, 수림대공원) 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각 냉장고마다 매일 생수 300여병을 5차례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수유동과 우이동 일대의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독립운동유공자 묘소 6개소(이준 묘소, 이시영 묘소, 여운형 묘소, 신익희 묘소, 손병희 묘소, 김창숙 묘소)에 대해 내년 6월까지 진입로를 보수하고 데크와 난간을 설치해 참배객의 접근성과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2023년 3월 국가유산청에 국가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사업대상으로 신청하여 같은 해 11월 사업이 확정되었다. 구에서는 올해 6월 ‘국가등록문화유산 보수정비 계획’을 수립한 후, 현재 설계용역 진행 중이며, 앞으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유산수리 전문업체를 통해 내년 6월까지 정비를 마칠 예정이다. 특히, 독립유공자 묘소를 찾는 참배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가등록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해 보수‧정비 전 과정에 관계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추진한다. 주요 정비내용으로는 ▲이준 묘소 진입로 데크 및 난간 설치 ▲이시영 묘소 진입 경사로 목재조립식 난간 설치 ▲여운형 묘소 진입로 데크 및 난간 설치, 박석깔기 ▲신익희 묘소 진입로 데크 및 난간 설치 및 수목정비 ▲손병희 묘소 자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경영을 돕기 위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 하반기 융자규모는 39억 원으로 대출금리 ‘연 1.5%’에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지원대상은 동대문구에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사업자 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지나야한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 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 원까지 융자 신청할 수 있다. 접수 시작일은 8월 20일이다. 기존의 당일 선착순 접수가 아닌 예약 방식으로 운영한다. 신청자는 우선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반(구청 지하2층)을 방문, 번호표에 따라 상담 받은 후 개별안내 받은 일시에 소상공인 지원반으로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대리제출은 불가하며 반드시 융자신청자 본인이 방문해야한다. 공동대표인 경우 대표자 전원 출석이 요구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금리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