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중구가 제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중구청 1층 로비에서는 중구에서 활동한 여성 독립운동가 ‘이은숙 선생’을 만나볼 수 있다. 구청 방문객들에게 광복의 숨은 영웅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 ‘우당 이회영’ 전시회에 이어 기획했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의 부인이자 독립운동 동지였다. 이은숙 선생은 이회영 선생과 함께 서간도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서간도시종기’라는 유일한 여성 독립운동가 육필본을 남겨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아비를 따라 사는 조선 여인에서 주체적 독립운동가로, 그리고 작가로 변모하는 이은숙 선생의 삶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남산자락숲길에는 태극 꽃길을 조성하여 숲길을 산책하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광복절을 잊지 않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백송기업과 ㈜유진건업의 후원으로 응봉공원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약 100m 구간에 태극 문양 바람개비를 숲길 화단과 데크에 설치했다. 13일에 조성된 태극 꽃길은 오는 23일까지 11일간 운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마포구가 꿈을 찾아 항해에 나선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미래를 밝혀주는 든든한 등대가 되고 있다. 지난 8월 9일, 마포구는 항공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시아나항공과 함께하는 항공진로콘서트를 개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아시아나항공 부기장과 기술사, 선임 승무원의 진로 강연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점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한국항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재학생들과 소규모 멘토링을 하며 학과 안내와 대입 준비 방법 등의 생생하고 알찬 진로 정보를 습득했다. 또한 올해 마포구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급변하는 대입 입시제도에 대비하고 전략적인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강사와 EBS 윤윤구 강사를 초청해 두 차례의 입시진학설명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오는 8월 12일에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2025학년도 수시 1:1 진학 상담을 진행하고, 연말에는 정시 대비 진학 상담을 펼친다. 아울러 마포구는 초등학교 고학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추억이 담긴 우산을 수리해주셔서 감사해요”, “새 우산이 고장 나서 새로 살까 고민했는데, 값싸게 수리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봉구 우산수리센터 게시판에 적힌 사용자들의 후기다. 도봉구는 지난 4월 도봉구 소상공인지원센터 지하 1층에 우산수리센터를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우산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단돈 100원으로 우산을 수리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점심시간 오후 12시~1시)다. 1인당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우산의 개수는 총 2개며, 개당 100원이다. 8~9월은 센터운영과 별개로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8월 일정은 ▲8월 12~14일 창4동주민센터 ▲8월 26일 쌍문2동주민센터 ▲8월 27일 쌍문3동주민센터 ▲8월 28일 방학2동주민센터 ▲8월 29일 도봉2동주민센터 ▲8월 30일 창1동주민센터다.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다. 거주지 제한은 없어 집 가까운 곳에 방문해 이용하면 된다. 9월 운영시간과 장소는 추후 동주민센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오언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가 방학천 공공시각매체를 전면 개선했다. 쾌적하고 안전한 방학천 이용을 위해 보행 및 자전거 이용 안내 사항 등을 알리는 시각매체를 모두 손봤다. 구는 지난달 도봉구 공공디자인 진흥계획 사업의 일환으로 하천 수변공간 공공시각매체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달 초 방학천 공공시각매체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개발한 공공시각매체 디자인은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픽토그램과 문구디자인, 포인트 컬러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먼저 방학천 진입로에는 입구로서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옹벽 그래픽디자인을 조성했다. 보행로와 자전거 도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충돌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넛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전반적인 사인물 재정비도 진행했다. 구간별 특성을 고려해 장소에 적합한 공공 안내사인을 설치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경쟁력을 갖춘 미래도시 도봉을 구현해가기 위해서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서 수립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에 따라 주민들이 하천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도봉구는 지난 8월 5일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및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양성교육에서는 27명의 교육생 중 12명이,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에서는 14명의 교육생 중 9명이 수료했다. 제3기 도봉 ESD 전문강사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도봉 ESD 전문강사로 최종 선발되기 위해 오는 9~10월 학교 현장실습, 필기·면접 시험을 거친다. 제1기 은빛 ESD 강사단 양성교육 수료생들은 별도 선발 과정 없이 오는 9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초·중학교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앞서 수료생들은 7~8월 한 달간 3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ESD 개념 및 이해, 교수법, 강의기술,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수료한 교육생 모두 수고 많으셨다.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도봉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는다. 미래세대가 앞날을 준비하는 지식과 기술을 갖춘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 환경교육센터가 오는 8월 21일까지 SNS 이벤트 ‘내가 GREEN 중랑: 패션이스탑 외전- 출가한 모종 소식을 들려줘’를 진행한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는 매년 6월 환경의 날과 10월 식량의 날을 맞아 ‘내가 GREEN 중랑’ 행사를 개최해왔다. 올해 6월에는 '패션이스탑'을 부제로, 패션산업과 기후위기의 관계를 조명하고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흘간 진행된 행사에는 총 3,317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행사 때 진행된 ‘제주 토종종자로 키운 모종 나눔’ 프로그램에서 나눔한 제주 토종 종자 모종의 근황을 공유하고 작물 키우기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벤트는 중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중랑구 환경교육센터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신청한 후, 개인 SNS에 출가한 모종 소식을 전하거나 작물 키우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를 넣어 게시물을 올리면 된다. 인증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코코넛 화분과 가을 작물 씨앗이 제공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이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중랑구가 오는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중랑구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주민투표를 진행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결정하는 제도로, 구는 매년 이를 통해 주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주민 제안 사업 중 사업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된 총 51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 31개의 사업에서 올해는 20개가 늘어나 구민들의 참여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투표 대상 사업은 주민생활 분야 19개 사업과 도시건설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랑구민, 중랑구 소재 직장인 및 학생 등 누구나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1인당 최대 10개의 사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으며,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약 10억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사업들은 의회 예산심의를 거쳐 2025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이순희 서울 강북구청장이 최근 온열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지역 경로당들을 직접 돌며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 여부를 살피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7월 9일 번남 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104개 경로당들을 다니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직접 확인하고, 냉난방 시설의 가동상태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 8월 7~8일에 꿈의숲한신더휴 경로당, 송중 경로당, 한일유앤아이 경로당, 벽오산경로당 방문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냉난방 시설 가동상태 등을 확인했다. 또한 어르신들에게 건강관리 수칙과 폭염시 행동 요령 등을 안내하며 경로당 이용에 관한 의견들도 청취했다. 송중 경로당 김용운 회장은 “구청장이 직접 찾아와서 무더위에 잘 지내는지 확인해 주고 경로당 운영도 신경써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챙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노인인구율(22.3%)이 1위다. 강북구 폭염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은 모두 68곳이며, 구는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돌보미, 방문간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서울 강북구는 ‘미래와 현재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강북형 ESG 정책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중점사업을 실행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강북형 ESG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자 지난 7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미래의 삶과 공존하는 ESG 강북 비전 선포식’과 ‘지속가능발전 숙의공론장’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순희 강북구청장을 비롯해 강북구의회 의원들, 강북구지속가능발전 위원들과 ESG에 관심이 있는 구민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북형 ESG 정책’ 소개, ESG 비전 선언문 낭독, ESG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3시간여에 걸쳐 ‘지속가능한 강북 실현’을 위한 실천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숙의공론장이 펼쳐졌다. 각 팀마다 진행자를 중심으로 주민들과 공무원이 참석한 원탁 토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팀들은 주제 토론을 하며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 주제는 구가 추진하고 있는 지속가능발전 사업 중 △청년 창업·취업 지원 확대 △이동약자를 위한 교통환경 개선 △마을배움터 활성화 △노인빈곤
[ 한국미디어뉴스 조성자 기자 ] 종로구가 8월 17일부터 관내 유치원(16개소), 어린이집(66개소), 초중고교(45개소) 주변 금연 구역을 확대·신설한다. 아동 청소년을 간접흡연으로부터 보호하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종로구의 이번 금연구역 지정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시설 경계선 10m에서 30m 이내로 확대, 초중고교는 학교 시설 경계선 30m 이내로 신설한다. 이에 따라 8월 17일부터는 확대 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실시하고 적발 시 10만원의 과태료 또한 부과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종로구는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과 ‘권역별 금연클리닉’을 운영 중이다.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은 일과시간 중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사업장으로 상담사가 찾아가 대면·비대면 병행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니코틴 보조제, 행동강화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음주 위험 체질 검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참여자가 단계별(3개월, 6개월)로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